<앵커 멘트>
구출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삼호 주얼리호 선장은 오만 살랄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심각한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한국 방송기자로는 처음으로 이영석 특파원이 현지 병원에서 취재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특파원, 먼저 현지 병원의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방근 전 삼호 주얼리 호 선장 석해균 씨가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오만 살랄라의 한 병원을 직접 다녀왔는데요.
구출 작전 도중 복부 관통상을 당한 석 씨는 우리 시각 어제 오후 5시쯤 이곳으로 긴급 후송됐습니다.
병원에 도착할 당시 석 씨는 복부 출혈에 양쪽 무릎과 왼쪽 팔 골절을 비롯해 온몸에 파편이 박혀 있는 상태였습니다.
당시 의식은 있었지만 몸 상태는 심각했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석 씨는 병원 도착 직후 5시간 가까운 외과 수술을 받은 뒤 집중 관리실로 옮겨졌고, 현재 인공 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지만 위험한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현재 외교부가 파견한 신속대응팀이 병원을 왕래하며 석 씨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데요.
신속대응팀은 수도 무스카트와 살랄라로 나뉘어 선원들의 도착과 귀국 과정도 현장에서 도울 예정입니다.
구출된 나머지 선원들은 이르면 오늘 밤 늦게 또는 내일 새벽쯤 살랄라 항구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현재 삼호 주얼리 호는 시속 13킬로미터 안팎으로 운항중이지만 해상과 선박 상황에 따라 도착 시간이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삼호 해운 본사 직원들도 살랄라에 도착해 석방된 선원들의 건강 검진과 항공편 등 귀국 일정 등을 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만 살랄라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구출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삼호 주얼리호 선장은 오만 살랄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심각한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한국 방송기자로는 처음으로 이영석 특파원이 현지 병원에서 취재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특파원, 먼저 현지 병원의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방근 전 삼호 주얼리 호 선장 석해균 씨가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오만 살랄라의 한 병원을 직접 다녀왔는데요.
구출 작전 도중 복부 관통상을 당한 석 씨는 우리 시각 어제 오후 5시쯤 이곳으로 긴급 후송됐습니다.
병원에 도착할 당시 석 씨는 복부 출혈에 양쪽 무릎과 왼쪽 팔 골절을 비롯해 온몸에 파편이 박혀 있는 상태였습니다.
당시 의식은 있었지만 몸 상태는 심각했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석 씨는 병원 도착 직후 5시간 가까운 외과 수술을 받은 뒤 집중 관리실로 옮겨졌고, 현재 인공 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지만 위험한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현재 외교부가 파견한 신속대응팀이 병원을 왕래하며 석 씨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데요.
신속대응팀은 수도 무스카트와 살랄라로 나뉘어 선원들의 도착과 귀국 과정도 현장에서 도울 예정입니다.
구출된 나머지 선원들은 이르면 오늘 밤 늦게 또는 내일 새벽쯤 살랄라 항구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현재 삼호 주얼리 호는 시속 13킬로미터 안팎으로 운항중이지만 해상과 선박 상황에 따라 도착 시간이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삼호 해운 본사 직원들도 살랄라에 도착해 석방된 선원들의 건강 검진과 항공편 등 귀국 일정 등을 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만 살랄라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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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장, 살랄라 병원서 치료 중…고비는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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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22 08:19:39
<앵커 멘트>
구출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삼호 주얼리호 선장은 오만 살랄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심각한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한국 방송기자로는 처음으로 이영석 특파원이 현지 병원에서 취재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특파원, 먼저 현지 병원의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방근 전 삼호 주얼리 호 선장 석해균 씨가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오만 살랄라의 한 병원을 직접 다녀왔는데요.
구출 작전 도중 복부 관통상을 당한 석 씨는 우리 시각 어제 오후 5시쯤 이곳으로 긴급 후송됐습니다.
병원에 도착할 당시 석 씨는 복부 출혈에 양쪽 무릎과 왼쪽 팔 골절을 비롯해 온몸에 파편이 박혀 있는 상태였습니다.
당시 의식은 있었지만 몸 상태는 심각했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석 씨는 병원 도착 직후 5시간 가까운 외과 수술을 받은 뒤 집중 관리실로 옮겨졌고, 현재 인공 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지만 위험한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현재 외교부가 파견한 신속대응팀이 병원을 왕래하며 석 씨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는데요.
신속대응팀은 수도 무스카트와 살랄라로 나뉘어 선원들의 도착과 귀국 과정도 현장에서 도울 예정입니다.
구출된 나머지 선원들은 이르면 오늘 밤 늦게 또는 내일 새벽쯤 살랄라 항구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현재 삼호 주얼리 호는 시속 13킬로미터 안팎으로 운항중이지만 해상과 선박 상황에 따라 도착 시간이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삼호 해운 본사 직원들도 살랄라에 도착해 석방된 선원들의 건강 검진과 항공편 등 귀국 일정 등을 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만 살랄라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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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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