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주얼리호 무스카트로 접근중”

소말리아 해적들로부터 구출된 삼호 주얼리호가 오만의 수도인 무스카트 항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삼호 주얼리호는 현재 최영함의 호위 속에 이동중이며 최영함과 함께 무스카트 항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는 우리 대사관에 긴급대책본부가 설치돼 있는데다 선원들이 건강검진을 받고 귀국절차를 밟기가 용이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삼호 주얼리호가 제 속도를 회복해 순항중이라면서 조만간 목적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만 등 인근 국가와 협의해 생포한 해적 5명의 처리방안을 협의중이며 국내로 이송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