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훈련 거쳐야 UDT 대원 탄생!

입력 2011.01.23 (22:00) 수정 2011.01.2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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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955년에 창설된 해군특수전여단은 지금까지 혁혁한 전과를 통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정예 부대로 우뚝 섰습니다.

그들만의 혹독한 훈련이 이를 가능케 했는데요.

박대기 기자가 이어서 UDT 대원들의 지옥훈련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 1998년 동해로 침투한 북한 잠수정에 대한 수중 수색작전과 993년 292명이 숨진 서해페리호 침몰사건 당시 인명 구조작전, 그리고 지난해 천안함과 함께 수몰된 장병을 구하기 위한 처절한 사투까지…

UDT 대원들은 현대사의 현장마다 가장 먼저 투입돼 폭발물과 적이 기다리는 바다 속에서 자신을 희생해가며 수색과 구조작업을 벌여왔습니다.

구해야 할 인명과 총을 든 해적이 섞여있는 극도의 위험 속에서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던 건 UDT의 자랑인 지옥 훈련 덕분입니다.

수십 킬로미터를 헤엄치는 전투수영 시작으로 6개월의 가혹한 훈련을 받은 예비 대원들은 수중 폭파와 특수 상륙 등 전문가 과정을 거쳐야 한 명의 정예 UDT 대원으로 탄생합니다.

평소에도 고공침투와 연합 훈련을 통해 언제라도 전장에 투입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지훈(중사/해군 특수전여단 ) : "저희 해군 UDT/SEAL 대원들은 평소 강인한 교육 훈련을 통해 해적 진압을 위한 완벽한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들어가서 가장 늦게 나온다"는 UDT의 정신을 이어받은 대원들은 국민을 위해 자신을 바친다는 각오로 임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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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옥 훈련 거쳐야 UDT 대원 탄생!
    • 입력 2011-01-23 22:00:37
    • 수정2011-01-23 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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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955년에 창설된 해군특수전여단은 지금까지 혁혁한 전과를 통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정예 부대로 우뚝 섰습니다. 그들만의 혹독한 훈련이 이를 가능케 했는데요. 박대기 기자가 이어서 UDT 대원들의 지옥훈련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지난 1998년 동해로 침투한 북한 잠수정에 대한 수중 수색작전과 993년 292명이 숨진 서해페리호 침몰사건 당시 인명 구조작전, 그리고 지난해 천안함과 함께 수몰된 장병을 구하기 위한 처절한 사투까지… UDT 대원들은 현대사의 현장마다 가장 먼저 투입돼 폭발물과 적이 기다리는 바다 속에서 자신을 희생해가며 수색과 구조작업을 벌여왔습니다. 구해야 할 인명과 총을 든 해적이 섞여있는 극도의 위험 속에서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던 건 UDT의 자랑인 지옥 훈련 덕분입니다. 수십 킬로미터를 헤엄치는 전투수영 시작으로 6개월의 가혹한 훈련을 받은 예비 대원들은 수중 폭파와 특수 상륙 등 전문가 과정을 거쳐야 한 명의 정예 UDT 대원으로 탄생합니다. 평소에도 고공침투와 연합 훈련을 통해 언제라도 전장에 투입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지훈(중사/해군 특수전여단 ) : "저희 해군 UDT/SEAL 대원들은 평소 강인한 교육 훈련을 통해 해적 진압을 위한 완벽한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들어가서 가장 늦게 나온다"는 UDT의 정신을 이어받은 대원들은 국민을 위해 자신을 바친다는 각오로 임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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