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러시아 모스크바의 관문 도모데도보 국제공항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2백여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먼저 모스크바에서 김명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항 터미널 안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납니다.
자욱한 연기가 피어 오르고 많은 승객이 처참하게 쓰러져 있습니다.
오후 4시반, 한가한 시간에 갑자기 일어난 이 폭탄 테러로 무려 2백여 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인터뷰>아르티욤(현장 목격자) : "폭발이 일어나고 사람들이 비명과 외마디 소리를 질렀어요."
테러범이 마중객을 가장하고 있다가 자폭한 것으로 러시아 보안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영국인 2명 등 외국인도 포함됐지만 한국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최대 공항으로 모스크바의 관문을 노린 데 대해 정부 차원의 긴급 대책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메드베데프(러 대통령) : "(러시아) 모든 공항에 특별 안전 전담 기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공항은 정상을 되찾아 가고 있지만 승객들과 보안요원의 표정엔 긴장감이 흐릅니다.
러 보안당국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연쇄테러입니다.
때문에 이곳 도모데도보 공항을 비롯, 러시아 전공항의 보안등급이 격상되고 검문검색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관문 도모데도보 국제공항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2백여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먼저 모스크바에서 김명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항 터미널 안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납니다.
자욱한 연기가 피어 오르고 많은 승객이 처참하게 쓰러져 있습니다.
오후 4시반, 한가한 시간에 갑자기 일어난 이 폭탄 테러로 무려 2백여 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인터뷰>아르티욤(현장 목격자) : "폭발이 일어나고 사람들이 비명과 외마디 소리를 질렀어요."
테러범이 마중객을 가장하고 있다가 자폭한 것으로 러시아 보안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영국인 2명 등 외국인도 포함됐지만 한국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최대 공항으로 모스크바의 관문을 노린 데 대해 정부 차원의 긴급 대책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메드베데프(러 대통령) : "(러시아) 모든 공항에 특별 안전 전담 기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공항은 정상을 되찾아 가고 있지만 승객들과 보안요원의 표정엔 긴장감이 흐릅니다.
러 보안당국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연쇄테러입니다.
때문에 이곳 도모데도보 공항을 비롯, 러시아 전공항의 보안등급이 격상되고 검문검색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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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 공항 폭탄 테러…200여 명 사상
-
- 입력 2011-01-25 22:06:03
![](/data/news/2011/01/25/2232593_70.jpg)
<앵커 멘트>
러시아 모스크바의 관문 도모데도보 국제공항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2백여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먼저 모스크바에서 김명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항 터미널 안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납니다.
자욱한 연기가 피어 오르고 많은 승객이 처참하게 쓰러져 있습니다.
오후 4시반, 한가한 시간에 갑자기 일어난 이 폭탄 테러로 무려 2백여 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인터뷰>아르티욤(현장 목격자) : "폭발이 일어나고 사람들이 비명과 외마디 소리를 질렀어요."
테러범이 마중객을 가장하고 있다가 자폭한 것으로 러시아 보안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영국인 2명 등 외국인도 포함됐지만 한국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최대 공항으로 모스크바의 관문을 노린 데 대해 정부 차원의 긴급 대책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메드베데프(러 대통령) : "(러시아) 모든 공항에 특별 안전 전담 기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공항은 정상을 되찾아 가고 있지만 승객들과 보안요원의 표정엔 긴장감이 흐릅니다.
러 보안당국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연쇄테러입니다.
때문에 이곳 도모데도보 공항을 비롯, 러시아 전공항의 보안등급이 격상되고 검문검색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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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섭 기자 kmsenv@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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