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란’ 홈쇼핑에 전세 아파트까지 등장
입력 2011.01.27 (08:22)
수정 2011.01.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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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세난이 심각하다보니 이젠 전세 아파트가 TV 홈쇼핑에 상품으로 등장했습니다.
상담 문의가 폭주했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홈쇼핑에서 상품 소개가 한창입니다.
<녹취> "자, 전세 가격 공개합니다! 1억 원대가 지금 나와있어요? (예~)"
상품은 다름 아닌 전세 아파트.
1억 원대 후반에서 2억 원대까지 아파트 60여 채가 매물로 나왔습니다.
방송 한 시간 동안 걸려온 전화만 천 3백 통이 넘었습니다.
상담 문의는 계속됐고 모두 2천 통이 접수됐습니다.
<녹취> "언제쯤 방문 가능하세요?"
전세값 폭등으로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집을 옮기는 이른바 전세 난민이 줄을 잇는 가운데 수도권에 넘쳐나는 빈 아파트가 맞물려 인기를 끌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윤진성(홈쇼핑 업체 과장) : "매매라든지 전세 분양 등 건설업체들이 많은 문의를 하고 계십니다. 현재 몇몇 업체들은 방송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격 좋고 전망 좋은 집을 빨리 고르려고 서둘러 현장을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박연해(홈쇼핑 전세 계약자) : "만기가 됐는데 전세금을 올리더라구요. 그래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홈쇼핑에서 보니까 마음에 들고 해서..."
매매는 끊기고 전세만 찾는 부동산 시장의 심각한 수급 불균형이 곳곳에서 진풍경을 낳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전세난이 심각하다보니 이젠 전세 아파트가 TV 홈쇼핑에 상품으로 등장했습니다.
상담 문의가 폭주했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홈쇼핑에서 상품 소개가 한창입니다.
<녹취> "자, 전세 가격 공개합니다! 1억 원대가 지금 나와있어요? (예~)"
상품은 다름 아닌 전세 아파트.
1억 원대 후반에서 2억 원대까지 아파트 60여 채가 매물로 나왔습니다.
방송 한 시간 동안 걸려온 전화만 천 3백 통이 넘었습니다.
상담 문의는 계속됐고 모두 2천 통이 접수됐습니다.
<녹취> "언제쯤 방문 가능하세요?"
전세값 폭등으로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집을 옮기는 이른바 전세 난민이 줄을 잇는 가운데 수도권에 넘쳐나는 빈 아파트가 맞물려 인기를 끌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윤진성(홈쇼핑 업체 과장) : "매매라든지 전세 분양 등 건설업체들이 많은 문의를 하고 계십니다. 현재 몇몇 업체들은 방송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격 좋고 전망 좋은 집을 빨리 고르려고 서둘러 현장을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박연해(홈쇼핑 전세 계약자) : "만기가 됐는데 전세금을 올리더라구요. 그래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홈쇼핑에서 보니까 마음에 들고 해서..."
매매는 끊기고 전세만 찾는 부동산 시장의 심각한 수급 불균형이 곳곳에서 진풍경을 낳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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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대란’ 홈쇼핑에 전세 아파트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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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27 08:22:19
- 수정2011-01-27 08:25:39
<앵커 멘트>
전세난이 심각하다보니 이젠 전세 아파트가 TV 홈쇼핑에 상품으로 등장했습니다.
상담 문의가 폭주했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홈쇼핑에서 상품 소개가 한창입니다.
<녹취> "자, 전세 가격 공개합니다! 1억 원대가 지금 나와있어요? (예~)"
상품은 다름 아닌 전세 아파트.
1억 원대 후반에서 2억 원대까지 아파트 60여 채가 매물로 나왔습니다.
방송 한 시간 동안 걸려온 전화만 천 3백 통이 넘었습니다.
상담 문의는 계속됐고 모두 2천 통이 접수됐습니다.
<녹취> "언제쯤 방문 가능하세요?"
전세값 폭등으로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집을 옮기는 이른바 전세 난민이 줄을 잇는 가운데 수도권에 넘쳐나는 빈 아파트가 맞물려 인기를 끌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윤진성(홈쇼핑 업체 과장) : "매매라든지 전세 분양 등 건설업체들이 많은 문의를 하고 계십니다. 현재 몇몇 업체들은 방송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격 좋고 전망 좋은 집을 빨리 고르려고 서둘러 현장을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인터뷰> 박연해(홈쇼핑 전세 계약자) : "만기가 됐는데 전세금을 올리더라구요. 그래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홈쇼핑에서 보니까 마음에 들고 해서..."
매매는 끊기고 전세만 찾는 부동산 시장의 심각한 수급 불균형이 곳곳에서 진풍경을 낳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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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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