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군대 식량난 심각…집단 탈영·강탈 빈번”
입력 2011.01.27 (10:56)
수정 2011.01.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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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의 군부대에도 식량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집단 탈영한 군인들이 주민들의 물건을 강탈하는 일까지 자주 일어나고 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자유아시아 방송은 북중 국경지역에서 만난 주민의 말을 인용해 "강원도 휴전선지역 1군단과 5군단 소속 부대 군인들이 식량난을 견디다 못해 집단 탈영하는 일이 자주 생긴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들 군인은 `고생하는 인민군대를 지원하라'면서 주민들한테 식량을 빼앗고 주먹을 휘두르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방송은 평안북도 소식통도 "지난해 중앙당이 수해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며 협동농장의 군량미 징수를 대폭 줄여주는 바람에 군량미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자유아시아 방송은 북중 국경지역에서 만난 주민의 말을 인용해 "강원도 휴전선지역 1군단과 5군단 소속 부대 군인들이 식량난을 견디다 못해 집단 탈영하는 일이 자주 생긴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들 군인은 `고생하는 인민군대를 지원하라'면서 주민들한테 식량을 빼앗고 주먹을 휘두르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방송은 평안북도 소식통도 "지난해 중앙당이 수해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며 협동농장의 군량미 징수를 대폭 줄여주는 바람에 군량미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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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군대 식량난 심각…집단 탈영·강탈 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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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27 10:56:12
- 수정2011-01-27 10:57:40
최근 북한의 군부대에도 식량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집단 탈영한 군인들이 주민들의 물건을 강탈하는 일까지 자주 일어나고 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자유아시아 방송은 북중 국경지역에서 만난 주민의 말을 인용해 "강원도 휴전선지역 1군단과 5군단 소속 부대 군인들이 식량난을 견디다 못해 집단 탈영하는 일이 자주 생긴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들 군인은 `고생하는 인민군대를 지원하라'면서 주민들한테 식량을 빼앗고 주먹을 휘두르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방송은 평안북도 소식통도 "지난해 중앙당이 수해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며 협동농장의 군량미 징수를 대폭 줄여주는 바람에 군량미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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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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