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 밖으로 옮겨진 뒤 방치된 노숙인이 추위에 떨다 숨졌다는 지난 19일 KBS 보도와 관련해 노숙인 인권단체들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역사를 중심으로 노숙인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노숙인 인권 공동실천단' 등 12개 노숙인 인권단체 회원들은 서울시도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과 같이 공공역사에 노숙인 응급 쉼터 등 보호 시설을 확충해 노숙인 생활을 제재하기보다는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회원들은 또 지난 19일 숨진 노숙인 60살 유모 씨가 폐결핵으로 앓으며 노숙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지만, 서울시는 현재 결핵 환자에 대해 쪽방 20여 개만 제공해 결핵 환자 관리도 미비한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노숙인 인권 공동실천단' 등 12개 노숙인 인권단체 회원들은 서울시도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과 같이 공공역사에 노숙인 응급 쉼터 등 보호 시설을 확충해 노숙인 생활을 제재하기보다는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회원들은 또 지난 19일 숨진 노숙인 60살 유모 씨가 폐결핵으로 앓으며 노숙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지만, 서울시는 현재 결핵 환자에 대해 쪽방 20여 개만 제공해 결핵 환자 관리도 미비한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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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숙인 단체 “공공역사 노숙인 지원 방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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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27 11:28:05
지하철 역 밖으로 옮겨진 뒤 방치된 노숙인이 추위에 떨다 숨졌다는 지난 19일 KBS 보도와 관련해 노숙인 인권단체들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역사를 중심으로 노숙인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노숙인 인권 공동실천단' 등 12개 노숙인 인권단체 회원들은 서울시도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과 같이 공공역사에 노숙인 응급 쉼터 등 보호 시설을 확충해 노숙인 생활을 제재하기보다는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회원들은 또 지난 19일 숨진 노숙인 60살 유모 씨가 폐결핵으로 앓으며 노숙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지만, 서울시는 현재 결핵 환자에 대해 쪽방 20여 개만 제공해 결핵 환자 관리도 미비한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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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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