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찰 “숨진 의경 가혹행위 정황 못 찾아”

입력 2011.01.27 (17: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25일 부대 복귀를 앞두고 숨진 채로 발견된 20살 심 모 의경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 남부경찰서는 심 이경이 구타나 가혹행위를 당한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심 의경이 부대 복귀를 앞두고 심적 부담을 느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일부 유족은 심 이경이 부대에서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심 이경이 소속된 인천 중부경찰서에서 지난 8월에 이어 올해 초에도 의경 구타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부경찰서는 지난 10일 방범순찰대 내무반에서 후임 의경을 때린 혐의로 22살 권 모 상경을 형사고발하고 영창 15일의 징계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6개월 동안 두 차례나 의경 구타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 중대장 등 직원 6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내일 열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 경찰 “숨진 의경 가혹행위 정황 못 찾아”
    • 입력 2011-01-27 17:11:28
    사회
지난 25일 부대 복귀를 앞두고 숨진 채로 발견된 20살 심 모 의경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인천 남부경찰서는 심 이경이 구타나 가혹행위를 당한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심 의경이 부대 복귀를 앞두고 심적 부담을 느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일부 유족은 심 이경이 부대에서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심 이경이 소속된 인천 중부경찰서에서 지난 8월에 이어 올해 초에도 의경 구타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부경찰서는 지난 10일 방범순찰대 내무반에서 후임 의경을 때린 혐의로 22살 권 모 상경을 형사고발하고 영창 15일의 징계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6개월 동안 두 차례나 의경 구타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 중대장 등 직원 6명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내일 열기로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