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日 국가신용등급 ‘AA-’로 1단계 강등

입력 2011.01.2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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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막대한 재정 적자로 고전 중인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한 단계 하향조정했습니다.

글로벌 경제 대국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된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처음입니다.

S&P는 오늘 성명을 통해 일본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한 단계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S&P는 등급 하향 조정의 원인으로 일본의 막대한 재정 적자 문제를 지목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의 국가부채비율이 앞으로 수년간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게 올라갈 것 같다"면서 " 이는 재정분야에서 일본 정부의 유연성을 더욱 약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일본의 국가부도 위험 가능성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도 오후 5시쯤 85bp로 발표 전보다 5bp 급등했는데 일본의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이 이처럼 급등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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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 日 국가신용등급 ‘AA-’로 1단계 강등
    • 입력 2011-01-27 19:58:14
    국제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막대한 재정 적자로 고전 중인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한 단계 하향조정했습니다. 글로벌 경제 대국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된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처음입니다. S&P는 오늘 성명을 통해 일본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한 단계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S&P는 등급 하향 조정의 원인으로 일본의 막대한 재정 적자 문제를 지목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의 국가부채비율이 앞으로 수년간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게 올라갈 것 같다"면서 " 이는 재정분야에서 일본 정부의 유연성을 더욱 약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일본의 국가부도 위험 가능성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도 오후 5시쯤 85bp로 발표 전보다 5bp 급등했는데 일본의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이 이처럼 급등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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