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산 분화로 아시아나 항공기 결항

입력 2011.01.29 (07:33) 수정 2011.01.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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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의 화산 분화가 사흘째 이어지면서 인천공항과 일본 미야자키를 잇는 항공편 운항이 취소되는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어제 오전 10시 인천을 떠나 미야자키로 향할 예정이던 여객기 운항이 미야자키 공항 활주로에 화산재가 싸여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도통신은 미야자키 공항이 폐쇄되면서 70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됐고 철도와 도로 운행 중단도 잇따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낮 12시 반쯤에도 폭발과 일반적 분화의 중간에 해당하는 '폭발적 분화'가 일어나 농지 약 7천 헥타아르에 화산재가 내려앉는 등 농작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또 미야자키현에서만 학교 14곳이 휴교했고, 일부 학교에선 학생들을 조퇴시키거나 자체 시험을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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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화산 분화로 아시아나 항공기 결항
    • 입력 2011-01-29 07:33:18
    • 수정2011-01-29 15:57:06
    국제
일본 규슈의 화산 분화가 사흘째 이어지면서 인천공항과 일본 미야자키를 잇는 항공편 운항이 취소되는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어제 오전 10시 인천을 떠나 미야자키로 향할 예정이던 여객기 운항이 미야자키 공항 활주로에 화산재가 싸여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도통신은 미야자키 공항이 폐쇄되면서 70여 편의 항공기가 결항됐고 철도와 도로 운행 중단도 잇따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낮 12시 반쯤에도 폭발과 일반적 분화의 중간에 해당하는 '폭발적 분화'가 일어나 농지 약 7천 헥타아르에 화산재가 내려앉는 등 농작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또 미야자키현에서만 학교 14곳이 휴교했고, 일부 학교에선 학생들을 조퇴시키거나 자체 시험을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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