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진 재보선…여야 ‘총력전’

입력 2011.01.29 (08:33) 수정 2011.01.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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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27 재보궐 선거 지역이 현재까지 전국 16곳으로 늘어나면서 여야는 필승 후보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이 될 수도 있는 이번 재보선에 사활을 건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27 재보궐선거 지역 가운데 관심이 가는 곳은 도지사를 새로 뽑아야 하는 강원도와 국회의원을 다시 뽑는 경남 김해을 등 모두 4곳입니다.

먼저 강원도는 여야의 자존심을 건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에선 엄기영 전 MBC 사장과 이계진 전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역시 MBC 사장 출신인 최문순 의원과 조일현 전 의원, 권오규 전 재경부장관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재보선이 치러지는 경기 성남 분당을은 한나라당에서 강재섭 전 대표와 박계동 전 의원이, 민주당에서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과 김병욱 국민대 교수 등이 후보군에 올라있습니다.

경남 김해을에서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할 지 여부가 관심인 가운데, 민주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경수 전 청와대 비서관을 영입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남 순천에서는 한나라당의 경우 김기룡 특임장관실 특임실장이, 민주당에서는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허신행·허상만 전 장관, 조재환 전 의원 등이 후보로 거론됩니다.

이번 재보선은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전초전 성격으로 승패에 따라 여야 지도부의 운명이 엇갈릴 것으로 보여 여야는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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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 커진 재보선…여야 ‘총력전’
    • 입력 2011-01-29 08:33:04
    • 수정2011-01-29 09: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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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27 재보궐 선거 지역이 현재까지 전국 16곳으로 늘어나면서 여야는 필승 후보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내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이 될 수도 있는 이번 재보선에 사활을 건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27 재보궐선거 지역 가운데 관심이 가는 곳은 도지사를 새로 뽑아야 하는 강원도와 국회의원을 다시 뽑는 경남 김해을 등 모두 4곳입니다. 먼저 강원도는 여야의 자존심을 건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에선 엄기영 전 MBC 사장과 이계진 전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역시 MBC 사장 출신인 최문순 의원과 조일현 전 의원, 권오규 전 재경부장관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재보선이 치러지는 경기 성남 분당을은 한나라당에서 강재섭 전 대표와 박계동 전 의원이, 민주당에서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과 김병욱 국민대 교수 등이 후보군에 올라있습니다. 경남 김해을에서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할 지 여부가 관심인 가운데, 민주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경수 전 청와대 비서관을 영입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남 순천에서는 한나라당의 경우 김기룡 특임장관실 특임실장이, 민주당에서는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허신행·허상만 전 장관, 조재환 전 의원 등이 후보로 거론됩니다. 이번 재보선은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전초전 성격으로 승패에 따라 여야 지도부의 운명이 엇갈릴 것으로 보여 여야는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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