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건조특보 속 산불 4건 잇따라

강원 영동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산불 4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산불이 나 임야 백50제곱미터를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어 앞서 오늘 새벽과 낮에도 강릉시 사천면과 평창군 진부면 일대 야산에서 산불 3건이 연이어 발생해 잡목과 과수원 등 6백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지역에 건조경보가 계속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며 화재 예방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