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진출 기업들도 ‘비상 상황’

입력 2011.01.2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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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반정부 시위가 갈수록 격화하면서 현지 국내 기업들과 교민업체들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일부 시위대가 수도 카이로 등 주요 도시에서 상점들을 약탈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현지에 공장과 물류창고 등을 가진 업체들은 사설 경비원을 고용해 경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일부 업체는 군 투입으로 유혈사태가 심해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우선 주재원 가족을 안전한 국가로 대피시키는 비상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통금령으로 인해 항공기 이착륙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애초 29일 카이로 도착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결항하는 등 현지 진출 업체와 교민들의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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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진출 기업들도 ‘비상 상황’
    • 입력 2011-01-29 23:39:20
    국제
이집트 반정부 시위가 갈수록 격화하면서 현지 국내 기업들과 교민업체들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일부 시위대가 수도 카이로 등 주요 도시에서 상점들을 약탈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현지에 공장과 물류창고 등을 가진 업체들은 사설 경비원을 고용해 경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일부 업체는 군 투입으로 유혈사태가 심해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우선 주재원 가족을 안전한 국가로 대피시키는 비상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통금령으로 인해 항공기 이착륙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애초 29일 카이로 도착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결항하는 등 현지 진출 업체와 교민들의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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