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동장군이 막바지 기승을 부린 하루였습니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영하에 머무는 매서운 추위가 이어졌는데요, 꽁꽁 얼어붙은 풍경을 류란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꽁꽁 얼어붙은 한강이 하얀 벌판으로 변했습니다.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쩍쩍 갈라진 얼음 조각들은 다시 퍼즐처럼 짜 맞춰졌습니다.
강 위의 작업선은 시간을 멈춘 듯 그대로 얼어붙었고, 요트들은 하얀 눈위에 주차를 해놓은 듯 반듯하게 늘어섰습니다.
주위의 어지럽게 널린 발자국들은 얼음의 두께를 짐작케 합니다.
거대한 화물선이 거대한 얼음 조각들을 헤치고 앞으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작은 고깃배들은 얼마를 갇혀있었는지, 고드름을 주렁주렁 매단 채 발이 박혔습니다.
구제역 방제액은 공중에서 얼어붙어 하얗게 도로 위에 내립니다.
역시 눈썰매는 추울수록 제맛, 울퉁불퉁 언덕길을 내달리니 아이도 어른도 발개진 두 볼에 웃음이 번집니다.
혹한 속에서도 털모자에 장갑까지 두툼한 방한 채비를 하고 절을 올리는 이른 성묘객들도 있었습니다.
KBS뉴스 류란입니다.
동장군이 막바지 기승을 부린 하루였습니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영하에 머무는 매서운 추위가 이어졌는데요, 꽁꽁 얼어붙은 풍경을 류란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꽁꽁 얼어붙은 한강이 하얀 벌판으로 변했습니다.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쩍쩍 갈라진 얼음 조각들은 다시 퍼즐처럼 짜 맞춰졌습니다.
강 위의 작업선은 시간을 멈춘 듯 그대로 얼어붙었고, 요트들은 하얀 눈위에 주차를 해놓은 듯 반듯하게 늘어섰습니다.
주위의 어지럽게 널린 발자국들은 얼음의 두께를 짐작케 합니다.
거대한 화물선이 거대한 얼음 조각들을 헤치고 앞으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작은 고깃배들은 얼마를 갇혀있었는지, 고드름을 주렁주렁 매단 채 발이 박혔습니다.
구제역 방제액은 공중에서 얼어붙어 하얗게 도로 위에 내립니다.
역시 눈썰매는 추울수록 제맛, 울퉁불퉁 언덕길을 내달리니 아이도 어른도 발개진 두 볼에 웃음이 번집니다.
혹한 속에서도 털모자에 장갑까지 두툼한 방한 채비를 하고 절을 올리는 이른 성묘객들도 있었습니다.
KBS뉴스 류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얼음 ‘벌판’ 한강…혹한 속 이른 성묘객도
-
- 입력 2011-01-30 21:45:26
![](/data/news/2011/01/30/2235129_100.jpg)
<앵커 멘트>
동장군이 막바지 기승을 부린 하루였습니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영하에 머무는 매서운 추위가 이어졌는데요, 꽁꽁 얼어붙은 풍경을 류란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꽁꽁 얼어붙은 한강이 하얀 벌판으로 변했습니다.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쩍쩍 갈라진 얼음 조각들은 다시 퍼즐처럼 짜 맞춰졌습니다.
강 위의 작업선은 시간을 멈춘 듯 그대로 얼어붙었고, 요트들은 하얀 눈위에 주차를 해놓은 듯 반듯하게 늘어섰습니다.
주위의 어지럽게 널린 발자국들은 얼음의 두께를 짐작케 합니다.
거대한 화물선이 거대한 얼음 조각들을 헤치고 앞으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작은 고깃배들은 얼마를 갇혀있었는지, 고드름을 주렁주렁 매단 채 발이 박혔습니다.
구제역 방제액은 공중에서 얼어붙어 하얗게 도로 위에 내립니다.
역시 눈썰매는 추울수록 제맛, 울퉁불퉁 언덕길을 내달리니 아이도 어른도 발개진 두 볼에 웃음이 번집니다.
혹한 속에서도 털모자에 장갑까지 두툼한 방한 채비를 하고 절을 올리는 이른 성묘객들도 있었습니다.
KBS뉴스 류란입니다.
-
-
류란 기자 nany@kbs.co.kr
류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