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홀몸 어르신 떡국 나눔 행사

입력 2011.01.31 (22:00) 수정 2011.01.3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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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명절을 앞두고 봉사단체 회원들이 혼자 사는 외로운 노인들을 초청해 떡국 등 설 음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락모락 김이 나는 떡국과 잡채가 그릇마다 가득합니다.

앞치마에 모자까지 눌러쓴 자원봉사자들은 음식이 식을 새라 분주합니다.

따스한 음식 한 그릇이지만, 노인들에게는 무엇보다 소중한 선물입니다.

<인터뷰> 방기문 : "많이 흐뭇하지요. 아들같은 남자들이 대접해주니까 봉사하는 분들은 그릇이 보통사람들과 다른 것 같아요."

자원봉사자들에게도 마음을 담아드리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인터뷰> 김석희(사랑의 봉사단원) : "부모님 모시는 것 같이 봉사하니까 효도하는 것 같고 정말 보람있는 일 같습니다."

몸이 불편한 노인이나 못 오신 분들을 위해서는 집으로 직접 배달까지 갑니다.

자원봉사자들의 재롱 잔치에 신이 난 노인들은 큰 박수와 활기찬 웃음으로 모처럼 흥을 내봅니다.

<인터뷰> 정희원(사회복지사) : "명절 때 오셔서 떡국도 드시게 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와서 도움을 주시니까 (어르신들이) 굉장히 기뻐하시는 것 같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가족과 같은 깊은 정이 넘쳐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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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맞이 홀몸 어르신 떡국 나눔 행사
    • 입력 2011-01-31 22:00:16
    • 수정2011-01-31 22:00:43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설 명절을 앞두고 봉사단체 회원들이 혼자 사는 외로운 노인들을 초청해 떡국 등 설 음식을 대접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락모락 김이 나는 떡국과 잡채가 그릇마다 가득합니다. 앞치마에 모자까지 눌러쓴 자원봉사자들은 음식이 식을 새라 분주합니다. 따스한 음식 한 그릇이지만, 노인들에게는 무엇보다 소중한 선물입니다. <인터뷰> 방기문 : "많이 흐뭇하지요. 아들같은 남자들이 대접해주니까 봉사하는 분들은 그릇이 보통사람들과 다른 것 같아요." 자원봉사자들에게도 마음을 담아드리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인터뷰> 김석희(사랑의 봉사단원) : "부모님 모시는 것 같이 봉사하니까 효도하는 것 같고 정말 보람있는 일 같습니다." 몸이 불편한 노인이나 못 오신 분들을 위해서는 집으로 직접 배달까지 갑니다. 자원봉사자들의 재롱 잔치에 신이 난 노인들은 큰 박수와 활기찬 웃음으로 모처럼 흥을 내봅니다. <인터뷰> 정희원(사회복지사) : "명절 때 오셔서 떡국도 드시게 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와서 도움을 주시니까 (어르신들이) 굉장히 기뻐하시는 것 같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가족과 같은 깊은 정이 넘쳐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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