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시와 시의회가 전면 무상급식 실시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 시행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어제 보수단체들이 서울시에 주민투표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무상급식 실시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의 첫 단추가 꿰어졌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수성향 시민사회단체들이 전면 무상급식 실시 여부를 주민투표에 부쳐 보자며 서울시에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전면 무상급식이 국민을 기만하는 복지 포퓰리즘이라며 나라를 망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경자(공동운영위원장) : "학교 발전을 망치고 백년지대계를 궤멸시키는 인기 영합주의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를 위한 주민청구 서명운동에 돌입하고자 한다."
이들이 서울시에 주소를 둔 주민투표 청구권자인지 확인되면 서울시는 일주일안에 청구 대상과 청구 취지를 공표하게 됩니다.
그 날부터 180 일 동안 서울시 유권자의 5 % 인 41 만여명의 서명을 받으면 주민 투표가 실시됩니다.
시의회 민주당 측은 이미 예산이 편성됐고 조례까지 공포돼 시행을 앞두고 있는데, 이제 와서 주민투표를 하자는 건 예산 낭비이자 행정력 손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김명수(민주당 원내대표) : "주민투표를 하면 빨라야 6월이 넘어야 되는데 주민투표 의견이 취합되기 전에 무상급식이 실시되는데 따라서 주민투표는 불필요한 낭비다."
특히 160 억원이 넘는 주민투표 비용을 추가로 들이느니 차라리 그 돈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는게 낫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서울시와 시의회가 전면 무상급식 실시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 시행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어제 보수단체들이 서울시에 주민투표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무상급식 실시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의 첫 단추가 꿰어졌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수성향 시민사회단체들이 전면 무상급식 실시 여부를 주민투표에 부쳐 보자며 서울시에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전면 무상급식이 국민을 기만하는 복지 포퓰리즘이라며 나라를 망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경자(공동운영위원장) : "학교 발전을 망치고 백년지대계를 궤멸시키는 인기 영합주의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를 위한 주민청구 서명운동에 돌입하고자 한다."
이들이 서울시에 주소를 둔 주민투표 청구권자인지 확인되면 서울시는 일주일안에 청구 대상과 청구 취지를 공표하게 됩니다.
그 날부터 180 일 동안 서울시 유권자의 5 % 인 41 만여명의 서명을 받으면 주민 투표가 실시됩니다.
시의회 민주당 측은 이미 예산이 편성됐고 조례까지 공포돼 시행을 앞두고 있는데, 이제 와서 주민투표를 하자는 건 예산 낭비이자 행정력 손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김명수(민주당 원내대표) : "주민투표를 하면 빨라야 6월이 넘어야 되는데 주민투표 의견이 취합되기 전에 무상급식이 실시되는데 따라서 주민투표는 불필요한 낭비다."
특히 160 억원이 넘는 주민투표 비용을 추가로 들이느니 차라리 그 돈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는게 낫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무상급식 주민투표 시동거나?
-
- 입력 2011-02-01 08:07:51
<앵커 멘트>
서울시와 시의회가 전면 무상급식 실시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 시행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어제 보수단체들이 서울시에 주민투표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무상급식 실시 여부를 묻는 주민투표의 첫 단추가 꿰어졌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수성향 시민사회단체들이 전면 무상급식 실시 여부를 주민투표에 부쳐 보자며 서울시에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전면 무상급식이 국민을 기만하는 복지 포퓰리즘이라며 나라를 망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경자(공동운영위원장) : "학교 발전을 망치고 백년지대계를 궤멸시키는 인기 영합주의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를 위한 주민청구 서명운동에 돌입하고자 한다."
이들이 서울시에 주소를 둔 주민투표 청구권자인지 확인되면 서울시는 일주일안에 청구 대상과 청구 취지를 공표하게 됩니다.
그 날부터 180 일 동안 서울시 유권자의 5 % 인 41 만여명의 서명을 받으면 주민 투표가 실시됩니다.
시의회 민주당 측은 이미 예산이 편성됐고 조례까지 공포돼 시행을 앞두고 있는데, 이제 와서 주민투표를 하자는 건 예산 낭비이자 행정력 손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김명수(민주당 원내대표) : "주민투표를 하면 빨라야 6월이 넘어야 되는데 주민투표 의견이 취합되기 전에 무상급식이 실시되는데 따라서 주민투표는 불필요한 낭비다."
특히 160 억원이 넘는 주민투표 비용을 추가로 들이느니 차라리 그 돈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는게 낫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
-
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김상협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