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스키 간판’ 김선주, 동계 AG 2관왕

입력 2011.02.01 (15:37) 수정 2011.02.0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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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알파인 여자 스키의 김선주가 2관왕에 올랐습니다.

김선주는 개막 사흘째 알파인 스키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1분 10초 83을 기록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김선주는 활강에 이어, 슈퍼대회전 금메달까지 따내면서 여자 스키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 아시안게임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정혜미도 슈퍼대회전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오백미터에서는 이강석이 은메달을, 여자 오백미터에서는 이상화가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그러나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모태범은 5위를 기록하며 메달권에 들지 못했습니다.

박병주와 정의명으로 이루어진 크로스컨트리 남자 대표팀은 팀 스프린트 경기에서, 카자흐스탄과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쇼트트랙 남자 오백미터의 이호석이 페널티를 받아 실격처리됐고, 여자 오백미터에서 조해리가 4위에 그쳤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금메달 5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로 카자흐스탄과 중국에 이어 종합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내일은 쇼트트랙 남녀 천미터와 계주에서 동반 금메달에 도전하고,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승훈이 매스 스타트에서 메달 획득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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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스키 간판’ 김선주, 동계 AG 2관왕
    • 입력 2011-02-01 15:37:58
    • 수정2011-02-01 20:33:34
    종합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알파인 여자 스키의 김선주가 2관왕에 올랐습니다. 김선주는 개막 사흘째 알파인 스키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1분 10초 83을 기록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김선주는 활강에 이어, 슈퍼대회전 금메달까지 따내면서 여자 스키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 아시안게임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정혜미도 슈퍼대회전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오백미터에서는 이강석이 은메달을, 여자 오백미터에서는 이상화가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그러나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모태범은 5위를 기록하며 메달권에 들지 못했습니다. 박병주와 정의명으로 이루어진 크로스컨트리 남자 대표팀은 팀 스프린트 경기에서, 카자흐스탄과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쇼트트랙 남자 오백미터의 이호석이 페널티를 받아 실격처리됐고, 여자 오백미터에서 조해리가 4위에 그쳤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금메달 5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로 카자흐스탄과 중국에 이어 종합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내일은 쇼트트랙 남녀 천미터와 계주에서 동반 금메달에 도전하고,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승훈이 매스 스타트에서 메달 획득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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