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이집트 국정 운영 체제 바꿔야”

입력 2011.02.01 (21: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나바네템 필레이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이집트에서 발생한 민주화 시위에 찬사를 보내고, 이집트 당국에 인권 침해를 조장하는 국정운영 체제를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필레이 최고대표는 성명을 통해 전 세계가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새로 구성된 정부가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시위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지켜보고 있다며 이집트 국민들은 현 체제에 명백히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필레이 최고대표는 특히 8일째 계속되고 있는 이집트 민주화 시위 과정에서 300명 이상이 사망하고 3천여명이 부상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이는 이집트 보안군과 의료기관이 지난달 31일까지 시위로 102명이 사망했다고 밝힌 것보다 훨씬 많은 규모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엔 “이집트 국정 운영 체제 바꿔야”
    • 입력 2011-02-01 21:27:37
    국제
나바네템 필레이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이집트에서 발생한 민주화 시위에 찬사를 보내고, 이집트 당국에 인권 침해를 조장하는 국정운영 체제를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필레이 최고대표는 성명을 통해 전 세계가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과 새로 구성된 정부가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시위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지켜보고 있다며 이집트 국민들은 현 체제에 명백히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필레이 최고대표는 특히 8일째 계속되고 있는 이집트 민주화 시위 과정에서 300명 이상이 사망하고 3천여명이 부상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이는 이집트 보안군과 의료기관이 지난달 31일까지 시위로 102명이 사망했다고 밝힌 것보다 훨씬 많은 규모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