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찍 서둘러서 벌써 고향집에 도착하신 분들도 많으시죠?
훌쩍 커버린 손자 손녀 만나신 어르신들, 아이들 재롱 보랴 음식 준비하랴 바쁘시겠습니다.
설을 맞은 고향집 풍경 지종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 할머니~!"
<녹취> "강아지들 오는구나."
그리웠던 할머니 할아버지!
먼길을 달려온 손자 손녀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사랑방에 둘러앉은 아이들.
노릇노릇. 할아버지가 손수 화롯불에 구워주는 쑥떡 맛은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녹취> "자 민정이도 하나 먹고~"
아직은 어렵고 딱딱한 가보 이야기도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녹취> 할아버지: "위로 13분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셔. 그래서 이 할아버지가 14대째 살고.."
부엌은 음식 장만이 분주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종가집 안주인들도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능숙하게 고기를 다지는 종부의 손길.
손자 며느리는 아직은 조심스럽습니다.
<녹취> "이제 우리 며느리도 밀가루 뭍이고 있다가 몇 년 하면 또 이제 한 계단 올라서..작은 엄마 자리를 지금 노리고 있지."
고향을 찾은 후손들이 하나 둘 조상을 모신 사당 앞에 모였습니다.
한해를 무사히 보내게 해준 조상의 은덕에 감사하며 묵은 세배를 올립니다.
<녹취> "자 이제 인사올리자."
힘든 일상 속에서 언제나 푸근하게 맞아주는 고향집.
설을 앞두고 고향의 정은 점차 무르익어갑니다.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일찍 서둘러서 벌써 고향집에 도착하신 분들도 많으시죠?
훌쩍 커버린 손자 손녀 만나신 어르신들, 아이들 재롱 보랴 음식 준비하랴 바쁘시겠습니다.
설을 맞은 고향집 풍경 지종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 할머니~!"
<녹취> "강아지들 오는구나."
그리웠던 할머니 할아버지!
먼길을 달려온 손자 손녀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사랑방에 둘러앉은 아이들.
노릇노릇. 할아버지가 손수 화롯불에 구워주는 쑥떡 맛은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녹취> "자 민정이도 하나 먹고~"
아직은 어렵고 딱딱한 가보 이야기도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녹취> 할아버지: "위로 13분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셔. 그래서 이 할아버지가 14대째 살고.."
부엌은 음식 장만이 분주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종가집 안주인들도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능숙하게 고기를 다지는 종부의 손길.
손자 며느리는 아직은 조심스럽습니다.
<녹취> "이제 우리 며느리도 밀가루 뭍이고 있다가 몇 년 하면 또 이제 한 계단 올라서..작은 엄마 자리를 지금 노리고 있지."
고향을 찾은 후손들이 하나 둘 조상을 모신 사당 앞에 모였습니다.
한해를 무사히 보내게 해준 조상의 은덕에 감사하며 묵은 세배를 올립니다.
<녹취> "자 이제 인사올리자."
힘든 일상 속에서 언제나 푸근하게 맞아주는 고향집.
설을 앞두고 고향의 정은 점차 무르익어갑니다.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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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설…넉넉한 고향서 오븟한 시간
-
- 입력 2011-02-02 22:11:30

<앵커 멘트>
일찍 서둘러서 벌써 고향집에 도착하신 분들도 많으시죠?
훌쩍 커버린 손자 손녀 만나신 어르신들, 아이들 재롱 보랴 음식 준비하랴 바쁘시겠습니다.
설을 맞은 고향집 풍경 지종익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 할머니~!"
<녹취> "강아지들 오는구나."
그리웠던 할머니 할아버지!
먼길을 달려온 손자 손녀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사랑방에 둘러앉은 아이들.
노릇노릇. 할아버지가 손수 화롯불에 구워주는 쑥떡 맛은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녹취> "자 민정이도 하나 먹고~"
아직은 어렵고 딱딱한 가보 이야기도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녹취> 할아버지: "위로 13분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셔. 그래서 이 할아버지가 14대째 살고.."
부엌은 음식 장만이 분주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종가집 안주인들도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능숙하게 고기를 다지는 종부의 손길.
손자 며느리는 아직은 조심스럽습니다.
<녹취> "이제 우리 며느리도 밀가루 뭍이고 있다가 몇 년 하면 또 이제 한 계단 올라서..작은 엄마 자리를 지금 노리고 있지."
고향을 찾은 후손들이 하나 둘 조상을 모신 사당 앞에 모였습니다.
한해를 무사히 보내게 해준 조상의 은덕에 감사하며 묵은 세배를 올립니다.
<녹취> "자 이제 인사올리자."
힘든 일상 속에서 언제나 푸근하게 맞아주는 고향집.
설을 앞두고 고향의 정은 점차 무르익어갑니다.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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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종익 기자 jig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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