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은행의 예금금리가 연 4%대까지 낮아지면서 한 푼이라도 이자를 더 주는 곳으로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른바 금리도 쇼핑시대인 셈입니다. 박장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외환위기 직후에는 안정성이 최고였지만 이제는 단 한 푼의 이자도 아쉬운 상황입니다.
⊙은행고객: 요즘에 경기가 너무 안 좋다 보니까 1%라도 더 주는 데를 찾게 되죠.
⊙은행고객: 0.5%라도 돈이 차이가 있으니까 매월 이자를 받아 가지고 생활하니까 상당히 요새 이율이 낮아서 영향이 커요.
⊙기자: 은행보다 이자가 2, 3%나 높은 신용금고로 고객들이 몰립니다.
예금자 보호법으로 보장받는 5000만원을 은행과 신용금고에 각각 맡겼을 경우 1년 뒤의 이자는 최고 155만원이나 차이납니다.
⊙김상훈(프라임금고 수신팀장): 너무 많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 자금운용상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까지 와 있어요.
⊙기자: 0.1%라도 이자가 높으면 저절로 돈이 몰리고 있어 예금유치경쟁이 필요 없습니다.
은행에서 빠져 나온 돈은 투신권의 간접투자상품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만 투신권에 새로 유입된 돈은 13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다음 주부터 판매되는 고위험 펀드에 넣기 위해 벌써 7000억원이 대기중일 정도로 수익을 좇는 뭉칫돈의 규모도 커졌습니다.
⊙노영이(대한투신 영업부 과장): 채권에 들어가서 다소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는데 은행권의 수익률이 낮기 때문에 지금 많은 분들이 예약을 하고 계십니다.
⊙기자: 금리는 당분간 더 내릴 전망이어서 시중자금의 대이동은 갈수록 단기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이른바 금리도 쇼핑시대인 셈입니다. 박장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외환위기 직후에는 안정성이 최고였지만 이제는 단 한 푼의 이자도 아쉬운 상황입니다.
⊙은행고객: 요즘에 경기가 너무 안 좋다 보니까 1%라도 더 주는 데를 찾게 되죠.
⊙은행고객: 0.5%라도 돈이 차이가 있으니까 매월 이자를 받아 가지고 생활하니까 상당히 요새 이율이 낮아서 영향이 커요.
⊙기자: 은행보다 이자가 2, 3%나 높은 신용금고로 고객들이 몰립니다.
예금자 보호법으로 보장받는 5000만원을 은행과 신용금고에 각각 맡겼을 경우 1년 뒤의 이자는 최고 155만원이나 차이납니다.
⊙김상훈(프라임금고 수신팀장): 너무 많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 자금운용상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까지 와 있어요.
⊙기자: 0.1%라도 이자가 높으면 저절로 돈이 몰리고 있어 예금유치경쟁이 필요 없습니다.
은행에서 빠져 나온 돈은 투신권의 간접투자상품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만 투신권에 새로 유입된 돈은 13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다음 주부터 판매되는 고위험 펀드에 넣기 위해 벌써 7000억원이 대기중일 정도로 수익을 좇는 뭉칫돈의 규모도 커졌습니다.
⊙노영이(대한투신 영업부 과장): 채권에 들어가서 다소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는데 은행권의 수익률이 낮기 때문에 지금 많은 분들이 예약을 하고 계십니다.
⊙기자: 금리는 당분간 더 내릴 전망이어서 시중자금의 대이동은 갈수록 단기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제는 금리쇼핑시대
-
- 입력 2001-08-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은행의 예금금리가 연 4%대까지 낮아지면서 한 푼이라도 이자를 더 주는 곳으로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른바 금리도 쇼핑시대인 셈입니다. 박장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외환위기 직후에는 안정성이 최고였지만 이제는 단 한 푼의 이자도 아쉬운 상황입니다.
⊙은행고객: 요즘에 경기가 너무 안 좋다 보니까 1%라도 더 주는 데를 찾게 되죠.
⊙은행고객: 0.5%라도 돈이 차이가 있으니까 매월 이자를 받아 가지고 생활하니까 상당히 요새 이율이 낮아서 영향이 커요.
⊙기자: 은행보다 이자가 2, 3%나 높은 신용금고로 고객들이 몰립니다.
예금자 보호법으로 보장받는 5000만원을 은행과 신용금고에 각각 맡겼을 경우 1년 뒤의 이자는 최고 155만원이나 차이납니다.
⊙김상훈(프라임금고 수신팀장): 너무 많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 자금운용상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까지 와 있어요.
⊙기자: 0.1%라도 이자가 높으면 저절로 돈이 몰리고 있어 예금유치경쟁이 필요 없습니다.
은행에서 빠져 나온 돈은 투신권의 간접투자상품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만 투신권에 새로 유입된 돈은 13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다음 주부터 판매되는 고위험 펀드에 넣기 위해 벌써 7000억원이 대기중일 정도로 수익을 좇는 뭉칫돈의 규모도 커졌습니다.
⊙노영이(대한투신 영업부 과장): 채권에 들어가서 다소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는데 은행권의 수익률이 낮기 때문에 지금 많은 분들이 예약을 하고 계십니다.
⊙기자: 금리는 당분간 더 내릴 전망이어서 시중자금의 대이동은 갈수록 단기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