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이’ 혐의 일부 인정…자백 유도 집중

입력 2011.02.05 (18:16) 수정 2011.02.0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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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해균 선장을 총으로 쏜 혐의를 받고 있는 모하메드 아라이가 자신의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적 특별수사본부는 아라이가 어제 오후 조사 때부터 청해부대의 구출작전 당시 자신이 총기를 가지고 있었다며 진술을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아라이는 총을 만져본 적도 없고 선원들과 다른 해적들이 자신을 총격범으로 지목했을 때도 계속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수사본부는 아라이가 총기 소지 사실을 인정한 것은 상당한 심경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자백을 유도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내일까지 추가조사를 한 뒤 모레 최종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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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라이’ 혐의 일부 인정…자백 유도 집중
    • 입력 2011-02-05 18:16:09
    • 수정2011-02-05 20:12:09
    사회
석해균 선장을 총으로 쏜 혐의를 받고 있는 모하메드 아라이가 자신의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적 특별수사본부는 아라이가 어제 오후 조사 때부터 청해부대의 구출작전 당시 자신이 총기를 가지고 있었다며 진술을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아라이는 총을 만져본 적도 없고 선원들과 다른 해적들이 자신을 총격범으로 지목했을 때도 계속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수사본부는 아라이가 총기 소지 사실을 인정한 것은 상당한 심경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자백을 유도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사본부는 내일까지 추가조사를 한 뒤 모레 최종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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