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 정상화 합의…“14일부터 임시국회”

입력 2011.02.0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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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14일부터 임시국회를 열자고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등원조건을 놓고 민주당의 내부의견이 엇갈려 당장 다음주부터 국회가 정상 가동될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다음 주부터 임시 국회를 열기로 전격합의했습니다.

<녹취>김무성(한나라당 원내대표):"2월 14일부터 시작되는 그날에 2월 국회를 개최하기로 했고 이명박 대통령과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회담은 빠른 시일 안에 열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영수회담에 대해서는 조속히 이번 주내에 이뤄지도록(중략)노력한다는 것을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오늘 밤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하고 내일 의원총회 개최도 요구했습니다.

손 대표측은 국회 정상화에 앞서 지난 연말 여당의 예산안 단독처리에 대한 대통령의 유감 표명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논의결과가 주목됩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손학규 대표의 회담시기와 관련해 청와대는 현재 실무진들이 의견을 교환중이라는 공식입장을 내놨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영수회담과 임시국회 개최는 별도의 사안이며 이번 주내 회담이 개최될 지 여부도 조율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주부터 국회가 정상적으로 가동될지는 아직 유동적인 상황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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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국회 정상화 합의…“14일부터 임시국회”
    • 입력 2011-02-06 21:44:09
    뉴스 9
<앵커 멘트> 오는14일부터 임시국회를 열자고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등원조건을 놓고 민주당의 내부의견이 엇갈려 당장 다음주부터 국회가 정상 가동될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 다음 주부터 임시 국회를 열기로 전격합의했습니다. <녹취>김무성(한나라당 원내대표):"2월 14일부터 시작되는 그날에 2월 국회를 개최하기로 했고 이명박 대통령과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회담은 빠른 시일 안에 열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영수회담에 대해서는 조속히 이번 주내에 이뤄지도록(중략)노력한다는 것을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오늘 밤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하고 내일 의원총회 개최도 요구했습니다. 손 대표측은 국회 정상화에 앞서 지난 연말 여당의 예산안 단독처리에 대한 대통령의 유감 표명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논의결과가 주목됩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손학규 대표의 회담시기와 관련해 청와대는 현재 실무진들이 의견을 교환중이라는 공식입장을 내놨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영수회담과 임시국회 개최는 별도의 사안이며 이번 주내 회담이 개최될 지 여부도 조율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주부터 국회가 정상적으로 가동될지는 아직 유동적인 상황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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