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16연승…50년 만에 새 역사

입력 2011.02.0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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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프리메라리가에서 무려 16연승을 거두면서 천적 레알 마드리드의 연승기록을 정확히 50년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세기 만에 깨진 연승 기록의 선봉은 역시 메시였습니다.

전반 17분, 특유의 폭풍 같은 드리블과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냅니다.

10여 분 뒤, 이번엔 골에 대한 집중력으로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에도 한 골을 추가한 메시는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의 16연승 기록을 책임졌습니다.

이전까지 프리메라리가 최다 연승은 50년전 레알마드리드의 15연승이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울버 햄프턴에 발목이 잡혀 정규리그 무패행진이 마감됐습니다.

맨유는 전반 3분만에 나니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잇따라 두 골을 내주며 2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25경기 만에 첫 패배를 맛봤지만 맨유는 15승9무1패로 선두는 지켰습니다.

이청용이 후반 교체 출전한 볼턴은 토트넘에 져 시즌 9패째를 당했습니다.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준 볼턴은 후반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지만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리그 2위 아스널은 통한의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4대 0으로 앞서가다 내리 네 골을 허용해 4대 4로 비겼습니다.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내줘 편파판정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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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르샤, 16연승…50년 만에 새 역사
    • 입력 2011-02-06 21: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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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프리메라리가에서 무려 16연승을 거두면서 천적 레알 마드리드의 연승기록을 정확히 50년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세기 만에 깨진 연승 기록의 선봉은 역시 메시였습니다. 전반 17분, 특유의 폭풍 같은 드리블과 반 박자 빠른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냅니다. 10여 분 뒤, 이번엔 골에 대한 집중력으로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에도 한 골을 추가한 메시는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팀의 16연승 기록을 책임졌습니다. 이전까지 프리메라리가 최다 연승은 50년전 레알마드리드의 15연승이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울버 햄프턴에 발목이 잡혀 정규리그 무패행진이 마감됐습니다. 맨유는 전반 3분만에 나니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잇따라 두 골을 내주며 2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25경기 만에 첫 패배를 맛봤지만 맨유는 15승9무1패로 선두는 지켰습니다. 이청용이 후반 교체 출전한 볼턴은 토트넘에 져 시즌 9패째를 당했습니다.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준 볼턴은 후반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지만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리그 2위 아스널은 통한의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4대 0으로 앞서가다 내리 네 골을 허용해 4대 4로 비겼습니다.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내줘 편파판정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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