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은행권 저금리의 여파로 수도권지역에서 전세를 월세로 바꾸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전환비율이 4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단지.
월세를 내놓겠다는 집은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전세는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수도권에서 전세를 구하는 건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가격도 집값에 육박할 정도로 치솟고 있습니다.
⊙장형기(한보 공인중개사): 전세는 거의 없고요, 전혀 여기가 지금 우리 같은 경우는 한 360세대 됩니다마는 지금 현재 하나도 없어요.
⊙기자: 서울 등 수도권지역에서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바꾸는 비율은 이미 지난 6월에 40%를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저금리의 영향 속에서 최근의 월세물량은 과잉공급되고 있습니다.
월세 세입자를 구하기 쉽지 않아지면서 차라리 집을 비워두고 기다리는 집주인까지 늘고 있습니다.
⊙신재화(한샘 공인중개사): 진짜 구경한 지 오래 됐어요, 전세물량.
⊙기자: 월세는요?
⊙신재화(한샘 공인중개사): 월세는 나오지만 잘 나가지를 않고...
⊙기자: 한 부동산 컨설팅업체의 조사 결과 집주인의 90%는 월세를 선호했습니다.
그러나 세입자는 오로지 전세만 구하겠다는 사람이 57%, 또 월세를 사느니 평수를 줄여서라도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31%에 달했습니다.
때문에 수도권의 월세값은 지난해 3월 이후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김희선(부동산114 이사): 월세확산을 막기는 어렵고요.
전세금 인상분 만큼을 월세로 전환하는 쪽으로 권하고 싶습니다.
⊙기자: 전세가 월세로 바뀌는 현상은 대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급격한 전환이 서민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전환비율이 4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단지.
월세를 내놓겠다는 집은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전세는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수도권에서 전세를 구하는 건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가격도 집값에 육박할 정도로 치솟고 있습니다.
⊙장형기(한보 공인중개사): 전세는 거의 없고요, 전혀 여기가 지금 우리 같은 경우는 한 360세대 됩니다마는 지금 현재 하나도 없어요.
⊙기자: 서울 등 수도권지역에서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바꾸는 비율은 이미 지난 6월에 40%를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저금리의 영향 속에서 최근의 월세물량은 과잉공급되고 있습니다.
월세 세입자를 구하기 쉽지 않아지면서 차라리 집을 비워두고 기다리는 집주인까지 늘고 있습니다.
⊙신재화(한샘 공인중개사): 진짜 구경한 지 오래 됐어요, 전세물량.
⊙기자: 월세는요?
⊙신재화(한샘 공인중개사): 월세는 나오지만 잘 나가지를 않고...
⊙기자: 한 부동산 컨설팅업체의 조사 결과 집주인의 90%는 월세를 선호했습니다.
그러나 세입자는 오로지 전세만 구하겠다는 사람이 57%, 또 월세를 사느니 평수를 줄여서라도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31%에 달했습니다.
때문에 수도권의 월세값은 지난해 3월 이후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김희선(부동산114 이사): 월세확산을 막기는 어렵고요.
전세금 인상분 만큼을 월세로 전환하는 쪽으로 권하고 싶습니다.
⊙기자: 전세가 월세로 바뀌는 현상은 대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급격한 전환이 서민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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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세전환 가속화
-
- 입력 2001-08-0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은행권 저금리의 여파로 수도권지역에서 전세를 월세로 바꾸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전환비율이 4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단지.
월세를 내놓겠다는 집은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전세는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수도권에서 전세를 구하는 건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가격도 집값에 육박할 정도로 치솟고 있습니다.
⊙장형기(한보 공인중개사): 전세는 거의 없고요, 전혀 여기가 지금 우리 같은 경우는 한 360세대 됩니다마는 지금 현재 하나도 없어요.
⊙기자: 서울 등 수도권지역에서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바꾸는 비율은 이미 지난 6월에 40%를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저금리의 영향 속에서 최근의 월세물량은 과잉공급되고 있습니다.
월세 세입자를 구하기 쉽지 않아지면서 차라리 집을 비워두고 기다리는 집주인까지 늘고 있습니다.
⊙신재화(한샘 공인중개사): 진짜 구경한 지 오래 됐어요, 전세물량.
⊙기자: 월세는요?
⊙신재화(한샘 공인중개사): 월세는 나오지만 잘 나가지를 않고...
⊙기자: 한 부동산 컨설팅업체의 조사 결과 집주인의 90%는 월세를 선호했습니다.
그러나 세입자는 오로지 전세만 구하겠다는 사람이 57%, 또 월세를 사느니 평수를 줄여서라도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31%에 달했습니다.
때문에 수도권의 월세값은 지난해 3월 이후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김희선(부동산114 이사): 월세확산을 막기는 어렵고요.
전세금 인상분 만큼을 월세로 전환하는 쪽으로 권하고 싶습니다.
⊙기자: 전세가 월세로 바뀌는 현상은 대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급격한 전환이 서민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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