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감출 수 없는 ‘스타들의 사심’

입력 2011.02.08 (08:53) 수정 2011.02.08 (20: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박태원입니다.

스타들도 연예인이기 이전에 한 사람!

평소 좋아하던 스타와 방송을 하면 자신도 모르게 사심을 드러내게 되는데요.

어떤 스타들이 사심방송을 하고 있는지~

수줍음 가득한 스타들의 솔직한 모습을 만나보겠습니다!

<리포트>

작년 한 해 동안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곡 ‘잔소리’!

아이유씨와 2AM의 임슬옹씨가 함께 불러 화제가 되었죠?

그런데 노래도중 슬옹씨가 아이유씨에게 기습포옹을 했는데요~

이거 사심방송아닌가요~?

임슬옹씨는 방송 후 자신의 트위터에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패러디 한 것이라며 해명했지만 사심 방송 의혹은 쉽게 잠들지 않았습니다.

특히 남성팬들의 항의성 의견들이 거셌는데요~

위기의식을 느낀 슬옹씨! 결국 살려달라고 사과글을 올렸네요.

아이돌 스타들의 사심방송이 흥미진지한 러브라인을 만들기도 했는데요~

먼저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는 승승장구에 출연해 이상형이 누구냐는 물음에

<녹취>박태환(수영선수) : "되게 다라요."

되게 달답니다! 박태환 선수의 마음을 녹인 달콤한 여자분은 과연 누굴까요?

네~ 바로 산다라박씨입니다.

<녹취>박태환(수영선수) : "YG콘서트에 초대를 받아서 갔었어요. 그 때 인사를 한 번 했었어요."

한 번의 만남이 있었던 두 사람.

<녹취>산다라박(가수) : "한 3초 본 것 같아요. 그 때."

<녹취>김승우(MC) : "아, 잠깐 스쳐 지나간 거에요?"

<녹취>박태환(수영선수) : "저는 한 3년 본 것처럼 지나갔죠."

정말 박태환 선수 푹 빠졌군요~

<녹취>산다라박(가수) : "저희가 계약서에 쓴 게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바뀔 수 있지 않을까.."

<녹취>박태환(수영선수) : "기다리겠습니다."

솔직당당한 박태환 선수의 모습 보기 좋습니다!

<녹취>산다라박(가수) : "제가 응원하는 마음에 뭘 좀 준비를 해왔는데요,"

손수 만든 선물은 바로~

<녹취>산다라박(가수) : "징 수영모자"

뜻밖의 선물에 박태환선수 조금은 당황했지만 그 자리에서 바로 착용을 해보는데요~

산다라씨덕에 몹쓸 패션까지 소화시킨 박태환씨! 하.지.만.

<녹취>산다라박(가수) : "연애하고 싶다기 보다는 아 이런 남자였으면 좋겠다한 게 그게 지드레곤이었어요."

어머 이를 어쩌나 박태환 선수 더 분발하셔야겠어요!!

작년 한 영화제 시상식에서 MC를 맡은 김정은씨는 2PM 택연씨가 장미꽃을 주자 돌발 행동을 하였는데요~

정은씨! 이게 무슨 씨츄에이션이죠~?

<녹취>김정은(탤런트) : "제가 보기에는 제가 원해서라기보다는 그냥.."

<녹취>신동엽(개그맨) : "아니에요 제가 볼 때에는 방송을 빙자해서 욕구를 충족시킨듯한 그런 느낌이었어요."

<녹취>김정은(탤런트) : "죄송합니다. 제가 요즘 사심을 채우고 있습니다."

정은씨의 사심에 택연씨는 어떤 마음이셨을까요?

지난 설 특집 방송에서 장영란씨와 유키스의 김수현씨가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인데요. 설마 ‘시크릿 가든’을 패러디 한 건가요?

그런데 어째~‘시크릿가든’이 ‘시큼한가든’이 된 것 같은데요?

어머나! 급기야 거품키스 패러디까지~~

수현씨 괜찮으세요?

방송 중 커플게임을 하다 사심을 들어내는 연예인도 있었는데요, 사랑의 막대기 게임!

오늘 주인공은 바로 한 번도 남자친구가 없었던 박지선씨!

시작 전 뭔가를 준비하는데요~

<녹취>유재석(개그맨) : "박지선씨 뭐하세요?"

<녹취>박지선(개그우먼) : "촉촉해 보이려고요."

네에,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신 거군요!~

<녹취>박지선(개그우먼) : "내가 갈까 네가 올래?"

저돌적인 멘트와 함께 사랑의 눈길을 보내는 박지선씨~

<녹취>세븐(가수) : "내가 갈게."

<녹취>박지선(개그우먼) : "네가 올래?"

지선씨, 그렇게 좋으세요~?

<녹취>박명수(개그맨) : "눈은 왜 감아요, 눈은 왜 감아요."

<녹취>유제석(개그맨) : "시작"

한껏 기대한 지선씨! 약속한 세븐씨가 다가오지 않자 급한 지선씨가 먼저 다가가지만.. 결국 실패하고 맙니다.

<녹취>박명수(개그맨) : "출연료도 받지 마세요."

지선씨, 너무 아쉬워 마세요~

사심방송의 종결자 바로 노홍철씨!

한 예능 방송에서 동료‘길’의 첫사랑을 찾아주는 리포터로 나섰다가 그 동생 분 김형선씨에게 첫눈에 반해버리고 말았는데요~

<녹취>노홍철(개그맨) : "남자친구 있으세요? 이상형은 어떻게 되세요? 연애는 계획적으로 하시는 편이에요?"

<녹취>김형선(일반인) : "떨림이 있으면 하고 싶어요."

<녹취>노홍철(개그맨) : "지금 많이 떠시는 거 같은데 방송 때문에 그러시는가요? 잘 컸다. 정말. 어떻게 이렇게 잘 컸을까? 부모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노홍철씨의 양쪽 눈에서 금방이라도 하트가 튀어나올 것 같죠?

노홍철씨에게 김형선씨를 만날 기회가 한 번 더 찾아왔습니다!

김형선씨가 스튜디오에 나와주었는데요~

급한 마음에 스튜디오에서 꽃다발을 급조하는 노홍철씨.

<녹취>노홍철(개그맨) : "형선씨~~~~"

<녹취>유재석(개그맨) : "저희가 바로 한 번 여쭤보겠습니다~"

형선씨에게 마음을 전하는 홍철씨. 과연 형선씨의 대답은?

<녹취>김형선(일반인) : "죄송합니다."

아쉽게도 보기 좋게 퇴짜를 당했군요. 많은 시청자가 지켜보고 있었는데, 제가 다 아쉽습니다~ 홍철씨 힘내세요!

스타 여러분들 자신의 마음을 방송에서 표현하는 것도 좋지만 거절당할 수도 있다는 점! 꼭 기억하셔야겠죠?

2011년 스타들의 사심방송, 또 어떤 모습이 만들어질까요? 기대해 보겠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감출 수 없는 ‘스타들의 사심’
    • 입력 2011-02-08 08:53:58
    • 수정2011-02-08 20:05:52
    아침뉴스타임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박태원입니다. 스타들도 연예인이기 이전에 한 사람! 평소 좋아하던 스타와 방송을 하면 자신도 모르게 사심을 드러내게 되는데요. 어떤 스타들이 사심방송을 하고 있는지~ 수줍음 가득한 스타들의 솔직한 모습을 만나보겠습니다! <리포트> 작년 한 해 동안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곡 ‘잔소리’! 아이유씨와 2AM의 임슬옹씨가 함께 불러 화제가 되었죠? 그런데 노래도중 슬옹씨가 아이유씨에게 기습포옹을 했는데요~ 이거 사심방송아닌가요~? 임슬옹씨는 방송 후 자신의 트위터에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패러디 한 것이라며 해명했지만 사심 방송 의혹은 쉽게 잠들지 않았습니다. 특히 남성팬들의 항의성 의견들이 거셌는데요~ 위기의식을 느낀 슬옹씨! 결국 살려달라고 사과글을 올렸네요. 아이돌 스타들의 사심방송이 흥미진지한 러브라인을 만들기도 했는데요~ 먼저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는 승승장구에 출연해 이상형이 누구냐는 물음에 <녹취>박태환(수영선수) : "되게 다라요." 되게 달답니다! 박태환 선수의 마음을 녹인 달콤한 여자분은 과연 누굴까요? 네~ 바로 산다라박씨입니다. <녹취>박태환(수영선수) : "YG콘서트에 초대를 받아서 갔었어요. 그 때 인사를 한 번 했었어요." 한 번의 만남이 있었던 두 사람. <녹취>산다라박(가수) : "한 3초 본 것 같아요. 그 때." <녹취>김승우(MC) : "아, 잠깐 스쳐 지나간 거에요?" <녹취>박태환(수영선수) : "저는 한 3년 본 것처럼 지나갔죠." 정말 박태환 선수 푹 빠졌군요~ <녹취>산다라박(가수) : "저희가 계약서에 쓴 게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바뀔 수 있지 않을까.." <녹취>박태환(수영선수) : "기다리겠습니다." 솔직당당한 박태환 선수의 모습 보기 좋습니다! <녹취>산다라박(가수) : "제가 응원하는 마음에 뭘 좀 준비를 해왔는데요," 손수 만든 선물은 바로~ <녹취>산다라박(가수) : "징 수영모자" 뜻밖의 선물에 박태환선수 조금은 당황했지만 그 자리에서 바로 착용을 해보는데요~ 산다라씨덕에 몹쓸 패션까지 소화시킨 박태환씨! 하.지.만. <녹취>산다라박(가수) : "연애하고 싶다기 보다는 아 이런 남자였으면 좋겠다한 게 그게 지드레곤이었어요." 어머 이를 어쩌나 박태환 선수 더 분발하셔야겠어요!! 작년 한 영화제 시상식에서 MC를 맡은 김정은씨는 2PM 택연씨가 장미꽃을 주자 돌발 행동을 하였는데요~ 정은씨! 이게 무슨 씨츄에이션이죠~? <녹취>김정은(탤런트) : "제가 보기에는 제가 원해서라기보다는 그냥.." <녹취>신동엽(개그맨) : "아니에요 제가 볼 때에는 방송을 빙자해서 욕구를 충족시킨듯한 그런 느낌이었어요." <녹취>김정은(탤런트) : "죄송합니다. 제가 요즘 사심을 채우고 있습니다." 정은씨의 사심에 택연씨는 어떤 마음이셨을까요? 지난 설 특집 방송에서 장영란씨와 유키스의 김수현씨가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인데요. 설마 ‘시크릿 가든’을 패러디 한 건가요? 그런데 어째~‘시크릿가든’이 ‘시큼한가든’이 된 것 같은데요? 어머나! 급기야 거품키스 패러디까지~~ 수현씨 괜찮으세요? 방송 중 커플게임을 하다 사심을 들어내는 연예인도 있었는데요, 사랑의 막대기 게임! 오늘 주인공은 바로 한 번도 남자친구가 없었던 박지선씨! 시작 전 뭔가를 준비하는데요~ <녹취>유재석(개그맨) : "박지선씨 뭐하세요?" <녹취>박지선(개그우먼) : "촉촉해 보이려고요." 네에,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하신 거군요!~ <녹취>박지선(개그우먼) : "내가 갈까 네가 올래?" 저돌적인 멘트와 함께 사랑의 눈길을 보내는 박지선씨~ <녹취>세븐(가수) : "내가 갈게." <녹취>박지선(개그우먼) : "네가 올래?" 지선씨, 그렇게 좋으세요~? <녹취>박명수(개그맨) : "눈은 왜 감아요, 눈은 왜 감아요." <녹취>유제석(개그맨) : "시작" 한껏 기대한 지선씨! 약속한 세븐씨가 다가오지 않자 급한 지선씨가 먼저 다가가지만.. 결국 실패하고 맙니다. <녹취>박명수(개그맨) : "출연료도 받지 마세요." 지선씨, 너무 아쉬워 마세요~ 사심방송의 종결자 바로 노홍철씨! 한 예능 방송에서 동료‘길’의 첫사랑을 찾아주는 리포터로 나섰다가 그 동생 분 김형선씨에게 첫눈에 반해버리고 말았는데요~ <녹취>노홍철(개그맨) : "남자친구 있으세요? 이상형은 어떻게 되세요? 연애는 계획적으로 하시는 편이에요?" <녹취>김형선(일반인) : "떨림이 있으면 하고 싶어요." <녹취>노홍철(개그맨) : "지금 많이 떠시는 거 같은데 방송 때문에 그러시는가요? 잘 컸다. 정말. 어떻게 이렇게 잘 컸을까? 부모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노홍철씨의 양쪽 눈에서 금방이라도 하트가 튀어나올 것 같죠? 노홍철씨에게 김형선씨를 만날 기회가 한 번 더 찾아왔습니다! 김형선씨가 스튜디오에 나와주었는데요~ 급한 마음에 스튜디오에서 꽃다발을 급조하는 노홍철씨. <녹취>노홍철(개그맨) : "형선씨~~~~" <녹취>유재석(개그맨) : "저희가 바로 한 번 여쭤보겠습니다~" 형선씨에게 마음을 전하는 홍철씨. 과연 형선씨의 대답은? <녹취>김형선(일반인) : "죄송합니다." 아쉽게도 보기 좋게 퇴짜를 당했군요. 많은 시청자가 지켜보고 있었는데, 제가 다 아쉽습니다~ 홍철씨 힘내세요! 스타 여러분들 자신의 마음을 방송에서 표현하는 것도 좋지만 거절당할 수도 있다는 점! 꼭 기억하셔야겠죠? 2011년 스타들의 사심방송, 또 어떤 모습이 만들어질까요? 기대해 보겠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