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언론사 탈세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내일 조선일보 김대중 주필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각 언론사 사주들의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동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조선일보 편집국 핵심인물인 김대중 주필에 대해 검찰이 내일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조선일보와 계열사 주식의 차명경위와 퇴직금 가불경위 등이 조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김 주필에 대한 조사를 통해 조선일보사와 방상훈 사장 등에 대한 탈세혐의의 고의성을 입증한다는 방침입니다.
김 주필은 그러나 조선일보 보도 자료를 통해 이미 경리책임자 등을 수사한 검찰의 출석요구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방씨 일가를 제외한 조선일보 인사 가운데 사실상의 최고 핵심인물이 내일 소환됨에 따라 빠르면 모레쯤 방상훈 사장 등 각 언론사 사주들이 잇따라 검찰에 소환될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소환대상은 조선 방 사장 외에 동아일보 김병관 전 명예회장 형제, 국민일보 조희준 사장과 한국일보 장재근 전 사장 등입니다.
언론사 법인세를 포탈한 경영책임자로서 그리고 2세에게 부당한 방법으로 재산을 증여했다는 혐의를 함께 받고 있습니다.
사주들의 형사처벌 여부는 이들을 2, 3일 가량 조사한 직후가 될 것으로 보여 이번 주말이면 조세정의 차원에서 착수된 언론사 탈세사건이 정점에 다다를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동채입니다.
각 언론사 사주들의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동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조선일보 편집국 핵심인물인 김대중 주필에 대해 검찰이 내일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조선일보와 계열사 주식의 차명경위와 퇴직금 가불경위 등이 조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김 주필에 대한 조사를 통해 조선일보사와 방상훈 사장 등에 대한 탈세혐의의 고의성을 입증한다는 방침입니다.
김 주필은 그러나 조선일보 보도 자료를 통해 이미 경리책임자 등을 수사한 검찰의 출석요구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방씨 일가를 제외한 조선일보 인사 가운데 사실상의 최고 핵심인물이 내일 소환됨에 따라 빠르면 모레쯤 방상훈 사장 등 각 언론사 사주들이 잇따라 검찰에 소환될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소환대상은 조선 방 사장 외에 동아일보 김병관 전 명예회장 형제, 국민일보 조희준 사장과 한국일보 장재근 전 사장 등입니다.
언론사 법인세를 포탈한 경영책임자로서 그리고 2세에게 부당한 방법으로 재산을 증여했다는 혐의를 함께 받고 있습니다.
사주들의 형사처벌 여부는 이들을 2, 3일 가량 조사한 직후가 될 것으로 보여 이번 주말이면 조세정의 차원에서 착수된 언론사 탈세사건이 정점에 다다를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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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사주 소환 초읽기
-
- 입력 2001-08-0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언론사 탈세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내일 조선일보 김대중 주필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각 언론사 사주들의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동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조선일보 편집국 핵심인물인 김대중 주필에 대해 검찰이 내일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조선일보와 계열사 주식의 차명경위와 퇴직금 가불경위 등이 조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김 주필에 대한 조사를 통해 조선일보사와 방상훈 사장 등에 대한 탈세혐의의 고의성을 입증한다는 방침입니다.
김 주필은 그러나 조선일보 보도 자료를 통해 이미 경리책임자 등을 수사한 검찰의 출석요구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방씨 일가를 제외한 조선일보 인사 가운데 사실상의 최고 핵심인물이 내일 소환됨에 따라 빠르면 모레쯤 방상훈 사장 등 각 언론사 사주들이 잇따라 검찰에 소환될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소환대상은 조선 방 사장 외에 동아일보 김병관 전 명예회장 형제, 국민일보 조희준 사장과 한국일보 장재근 전 사장 등입니다.
언론사 법인세를 포탈한 경영책임자로서 그리고 2세에게 부당한 방법으로 재산을 증여했다는 혐의를 함께 받고 있습니다.
사주들의 형사처벌 여부는 이들을 2, 3일 가량 조사한 직후가 될 것으로 보여 이번 주말이면 조세정의 차원에서 착수된 언론사 탈세사건이 정점에 다다를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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