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델하우스에서 큰 불

입력 2011.02.08 (13:11) 수정 2011.02.0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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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부산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소방헬기까지 동원됐지만, 인화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길이 건물 전체를 집어삼킬 듯 무서운 기세로 타오릅니다.

건물 자재가 타면서 시커먼 연기가 하늘 전체를 뒤덮습니다.

건물 고층에서는 불길에 휩싸인 자재가 쉴새없이 떨어지고, 불똥이 불이 난 건물과 맞닿은 주택가로까지 번집니다.

오늘 오전 9시쯤 부산 거제동 모 아파트 모델 하우스에서 난 불입니다.

모델 하우스 1층에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건물 3층 전체로 번졌습니다.

소방헬기 2대와 소방차 50여 대가 긴급 출동했지만, 불이 난 건물에 인화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진화 작업을 위해 도로 한쪽 차선을 완전히 통제하면서 이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불이 난 모델하우스는 분양이 이미 끝나 철거 작업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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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모델하우스에서 큰 불
    • 입력 2011-02-08 13:11:56
    • 수정2011-02-08 13:13:02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 오전 부산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소방헬기까지 동원됐지만, 인화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황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길이 건물 전체를 집어삼킬 듯 무서운 기세로 타오릅니다. 건물 자재가 타면서 시커먼 연기가 하늘 전체를 뒤덮습니다. 건물 고층에서는 불길에 휩싸인 자재가 쉴새없이 떨어지고, 불똥이 불이 난 건물과 맞닿은 주택가로까지 번집니다. 오늘 오전 9시쯤 부산 거제동 모 아파트 모델 하우스에서 난 불입니다. 모델 하우스 1층에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건물 3층 전체로 번졌습니다. 소방헬기 2대와 소방차 50여 대가 긴급 출동했지만, 불이 난 건물에 인화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진화 작업을 위해 도로 한쪽 차선을 완전히 통제하면서 이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불이 난 모델하우스는 분양이 이미 끝나 철거 작업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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