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석유값, 통신비, 백화점 판매 수수료를 내려라. 경제부처 수장들이 업계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공급 측면의 물가부터 잡겠다는건데, 이영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정유업계와 통신업계에 대해 대표적 독과점 산업이라며 가격결정구조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국내 휘발유 가격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51로 OECD 평균 22개국 가운데 19위로 높지 않은데도 OECD 평균을 100으로 봤을 때 국내 휘발유 세전 가격은 113.2로 오히려 높다는 겁니다.
<인터뷰> 윤증현(기획재정부 장관) : "국제가격 비대칭성에 대한 논란 등이 계속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가격에 대해 국민들의 의구심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국내 석유가격 체계에 문제가 없는지 철저히 따져보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중경(지식경제부 장관) : "석유가격에 구성요인을 하나하나 뜯어보도록 저희 스태프들에게 얘기해 놓고 있습니다."
최근 물가 잡기의 최전선에 선 공정위는 대형 유통업체의 판매 수수료의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동수(공정거래위원장) :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판매 수수료를 공개하여 수수료 경쟁을 유도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소비자물가 구성비중이 3.4%를 차지하는 이동통신비의 가격 인하도 꼭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무료 음성통화를 20분 이상 늘리는 등의 대책을 빨리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석유값, 통신비, 백화점 판매 수수료를 내려라. 경제부처 수장들이 업계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공급 측면의 물가부터 잡겠다는건데, 이영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정유업계와 통신업계에 대해 대표적 독과점 산업이라며 가격결정구조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국내 휘발유 가격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51로 OECD 평균 22개국 가운데 19위로 높지 않은데도 OECD 평균을 100으로 봤을 때 국내 휘발유 세전 가격은 113.2로 오히려 높다는 겁니다.
<인터뷰> 윤증현(기획재정부 장관) : "국제가격 비대칭성에 대한 논란 등이 계속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가격에 대해 국민들의 의구심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국내 석유가격 체계에 문제가 없는지 철저히 따져보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중경(지식경제부 장관) : "석유가격에 구성요인을 하나하나 뜯어보도록 저희 스태프들에게 얘기해 놓고 있습니다."
최근 물가 잡기의 최전선에 선 공정위는 대형 유통업체의 판매 수수료의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동수(공정거래위원장) :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판매 수수료를 공개하여 수수료 경쟁을 유도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소비자물가 구성비중이 3.4%를 차지하는 이동통신비의 가격 인하도 꼭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무료 음성통화를 20분 이상 늘리는 등의 대책을 빨리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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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석유값·통신비 내려라” 업계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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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09 22:08:23
<앵커 멘트>
석유값, 통신비, 백화점 판매 수수료를 내려라. 경제부처 수장들이 업계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공급 측면의 물가부터 잡겠다는건데, 이영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정유업계와 통신업계에 대해 대표적 독과점 산업이라며 가격결정구조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국내 휘발유 가격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51로 OECD 평균 22개국 가운데 19위로 높지 않은데도 OECD 평균을 100으로 봤을 때 국내 휘발유 세전 가격은 113.2로 오히려 높다는 겁니다.
<인터뷰> 윤증현(기획재정부 장관) : "국제가격 비대칭성에 대한 논란 등이 계속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가격에 대해 국민들의 의구심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국내 석유가격 체계에 문제가 없는지 철저히 따져보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중경(지식경제부 장관) : "석유가격에 구성요인을 하나하나 뜯어보도록 저희 스태프들에게 얘기해 놓고 있습니다."
최근 물가 잡기의 최전선에 선 공정위는 대형 유통업체의 판매 수수료의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동수(공정거래위원장) :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판매 수수료를 공개하여 수수료 경쟁을 유도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소비자물가 구성비중이 3.4%를 차지하는 이동통신비의 가격 인하도 꼭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무료 음성통화를 20분 이상 늘리는 등의 대책을 빨리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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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섭 기자 lee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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