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먹을 거리가 넘쳐나니까 어린이들 영양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실 텐데요.
라면 같은 패스트 푸드는 많이 먹고 채소나 과일은 먹지 않는 심각한 영양 불균형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생 자매인 이슬이와 산이.
라면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두어 번씩은 라면을 먹습니다.
<인터뷰> 이수미(서울시 이문동) : "먹고 싶다고 하니까 안 좋은 걸 알면서도 주게 되더라고요."
학교 앞 편의점에서도 컵라면은 학생들의 인기 메뉴입니다.
<인터뷰> 신승연(중1/서울시 회기동) : "아침에 한번 먹을 때도 있고 점심에 한 번 먹을때도 있고 일주일에 서너번?"
어린이 68%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라면을 먹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년 전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세 번 넘게 먹는 비율도 11%나 됐습니다.
인 성분이 많아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치킨이나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도 매주 거르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면, 과일과 채소는 하루 두 번 이상 먹도록 권장되고 있지만 권장 수준을 지키는 경우는 많지 않았습니다.
이렇다보니 칼륨은 권장량의 54%만 섭취하고 있었고 칼슘은 58% 섭취에 그치는 등 영양 상태는 불량했습니다.
<인터뷰> 원장원(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교수) : "나중에 각종 성인병이나 심혈관 질환, 비만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특히 어릴 때 길들여진 입맛은 평생 식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요즘 먹을 거리가 넘쳐나니까 어린이들 영양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실 텐데요.
라면 같은 패스트 푸드는 많이 먹고 채소나 과일은 먹지 않는 심각한 영양 불균형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생 자매인 이슬이와 산이.
라면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두어 번씩은 라면을 먹습니다.
<인터뷰> 이수미(서울시 이문동) : "먹고 싶다고 하니까 안 좋은 걸 알면서도 주게 되더라고요."
학교 앞 편의점에서도 컵라면은 학생들의 인기 메뉴입니다.
<인터뷰> 신승연(중1/서울시 회기동) : "아침에 한번 먹을 때도 있고 점심에 한 번 먹을때도 있고 일주일에 서너번?"
어린이 68%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라면을 먹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년 전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세 번 넘게 먹는 비율도 11%나 됐습니다.
인 성분이 많아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치킨이나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도 매주 거르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면, 과일과 채소는 하루 두 번 이상 먹도록 권장되고 있지만 권장 수준을 지키는 경우는 많지 않았습니다.
이렇다보니 칼륨은 권장량의 54%만 섭취하고 있었고 칼슘은 58% 섭취에 그치는 등 영양 상태는 불량했습니다.
<인터뷰> 원장원(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교수) : "나중에 각종 성인병이나 심혈관 질환, 비만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특히 어릴 때 길들여진 입맛은 평생 식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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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라면 과다 섭취…영양 불균형 심각
-
- 입력 2011-02-09 22:08:27
![](/data/news/2011/02/09/2239922_170.jpg)
<앵커 멘트>
요즘 먹을 거리가 넘쳐나니까 어린이들 영양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실 텐데요.
라면 같은 패스트 푸드는 많이 먹고 채소나 과일은 먹지 않는 심각한 영양 불균형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생 자매인 이슬이와 산이.
라면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두어 번씩은 라면을 먹습니다.
<인터뷰> 이수미(서울시 이문동) : "먹고 싶다고 하니까 안 좋은 걸 알면서도 주게 되더라고요."
학교 앞 편의점에서도 컵라면은 학생들의 인기 메뉴입니다.
<인터뷰> 신승연(중1/서울시 회기동) : "아침에 한번 먹을 때도 있고 점심에 한 번 먹을때도 있고 일주일에 서너번?"
어린이 68%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라면을 먹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년 전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세 번 넘게 먹는 비율도 11%나 됐습니다.
인 성분이 많아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치킨이나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도 매주 거르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면, 과일과 채소는 하루 두 번 이상 먹도록 권장되고 있지만 권장 수준을 지키는 경우는 많지 않았습니다.
이렇다보니 칼륨은 권장량의 54%만 섭취하고 있었고 칼슘은 58% 섭취에 그치는 등 영양 상태는 불량했습니다.
<인터뷰> 원장원(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교수) : "나중에 각종 성인병이나 심혈관 질환, 비만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가 있습니다."
특히 어릴 때 길들여진 입맛은 평생 식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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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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