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초까지 강추위 계속…동해안 폭설

입력 2011.02.0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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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날씨가 확 풀려서 이제 금세 봄이 오려나 보다 생각하셨을 텐데요.

내일부터 다시 추워집니다.

동해안에는 눈도 많이 오겠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날이 저물기 시작하면서 다시 찬 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합니다.

옷깃을 단단히 여미고 모자를 눌러써도 온몸으로 파고드는 찬 공기.

체감온도가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자 한겨울에 입던 두꺼운 점퍼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한성원(서울 서초동) : "너무 추워요. 봄 인줄 알고, 입춘이 지났잖아요. 봄이 된 줄 알고 옷 얇게 입고 나왔는데 갑자기 추워져서.."

밤새 기온은 더욱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강원도 철원 영하 11도 등 중부 내륙지역은 영하 10도 안팎, 서울은 영하 5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영하 30도 안팎의 찬 공기가 한반도 상공으로 밀려오고 있어 추위는 다음주 초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토요일 아침에 영하 8도까지 내려가고 낮기온도 계속 영하 1도에 머물다가 다음주 화요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겠습니다.

찬바람은 동해상을 지나며 눈구름을 만들어내 동해안엔 내일 오후늦게부터 굵은 눈발이 쏟아지겠습니다.

모레까지 동해안에 5에서 15cm, 부산과 울산에도 최고 7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동해안의 눈은 토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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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주초까지 강추위 계속…동해안 폭설
    • 입력 2011-02-09 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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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날씨가 확 풀려서 이제 금세 봄이 오려나 보다 생각하셨을 텐데요. 내일부터 다시 추워집니다. 동해안에는 눈도 많이 오겠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날이 저물기 시작하면서 다시 찬 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합니다. 옷깃을 단단히 여미고 모자를 눌러써도 온몸으로 파고드는 찬 공기. 체감온도가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자 한겨울에 입던 두꺼운 점퍼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한성원(서울 서초동) : "너무 추워요. 봄 인줄 알고, 입춘이 지났잖아요. 봄이 된 줄 알고 옷 얇게 입고 나왔는데 갑자기 추워져서.." 밤새 기온은 더욱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강원도 철원 영하 11도 등 중부 내륙지역은 영하 10도 안팎, 서울은 영하 5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영하 30도 안팎의 찬 공기가 한반도 상공으로 밀려오고 있어 추위는 다음주 초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토요일 아침에 영하 8도까지 내려가고 낮기온도 계속 영하 1도에 머물다가 다음주 화요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겠습니다. 찬바람은 동해상을 지나며 눈구름을 만들어내 동해안엔 내일 오후늦게부터 굵은 눈발이 쏟아지겠습니다. 모레까지 동해안에 5에서 15cm, 부산과 울산에도 최고 7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동해안의 눈은 토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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