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 터키 상대 고전 끝 무승부

입력 2011.02.10 (06:15) 수정 2011.02.1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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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터키와 평가전에서 득점없이 0대0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대표팀에서 은퇴한 박지성, 이영표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히딩크 감독의 터키에 초반부터 고전했습니다.



속도에서 밀리다 보니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 차례 허용했습니다.



대표팀은 이청용을 대신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남태희를 내세워 공격을 풀어갔지만, 히딩크 감독의 전매특허인 강력한 중원 압박에 활로를 찾지 못했습니다.



후반 들어 조광래호는 반격의 실마리를 잡는 듯 했습니다.



후반 15분 터키 주장 엠레가 신경질적인 플레이로 퇴장당하면서 기회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수적 우세를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터키의 파상공세에 끌려 갔습니다.



결국 터키와의 평가전은 득점없이 0대0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인터뷰>조광래(축구 국가대표 감독)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우리 대표팀을 상대한 히딩크 감독은 경기 뒤 묘한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인터뷰>히딩크 (터키 축구국가대표 감독)



조광래 감독은 은퇴한 박지성의 측면 공격수 자리에 구자철을 기용하고, 이영표를 대신해 홍철을 투입했지만 조직력을 완성하지 못해, 두 선수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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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광래호, 터키 상대 고전 끝 무승부
    • 입력 2011-02-10 06:15:41
    • 수정2011-02-10 07: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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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터키와 평가전에서 득점없이 0대0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대표팀에서 은퇴한 박지성, 이영표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히딩크 감독의 터키에 초반부터 고전했습니다.

속도에서 밀리다 보니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 차례 허용했습니다.

대표팀은 이청용을 대신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남태희를 내세워 공격을 풀어갔지만, 히딩크 감독의 전매특허인 강력한 중원 압박에 활로를 찾지 못했습니다.

후반 들어 조광래호는 반격의 실마리를 잡는 듯 했습니다.

후반 15분 터키 주장 엠레가 신경질적인 플레이로 퇴장당하면서 기회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수적 우세를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터키의 파상공세에 끌려 갔습니다.

결국 터키와의 평가전은 득점없이 0대0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인터뷰>조광래(축구 국가대표 감독)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우리 대표팀을 상대한 히딩크 감독은 경기 뒤 묘한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인터뷰>히딩크 (터키 축구국가대표 감독)

조광래 감독은 은퇴한 박지성의 측면 공격수 자리에 구자철을 기용하고, 이영표를 대신해 홍철을 투입했지만 조직력을 완성하지 못해, 두 선수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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