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외동이 양육비 월 100만 원
입력 2011.02.10 (08:10)
수정 2011.02.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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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맞벌이 부부가 영유아 자녀를 한 명만 키울 때 양육비가 한 달에 100 만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둘째, 셋째를 낳을수록 자녀 1인당 양육비는 줄어듭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동딸인 예림이는 아빠 엄마가 맞벌이 부부입니다.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도 많지 않고 하나밖에 없는 자녀인 만큼 예림이 부모는 딸을 하루에 서너군데씩 학원에 보내고 있습니다.
양육비가 한 달에 100만원을 훌쩍 넘어가지만, 하나뿐인 딸을 위해선 문제되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수정(서울 구의동) : "아무래도 하나니까 기대를 얘 밖에 할 수 없으니까. 더 많이 투자하게 돼죠..."
최근 조사결과 맞벌이 부부가 자녀 하나를 키울 경우 양육비는 102만 천 원이지만, 둘째,셋째를 낳을수록 자녀 1인당 양육비는 감소했습니다.
맞벌이일수록, 자녀가 적을수록 자녀당 양육비가 늘고 자녀가 많을 수록 비용은 줄어드는 셈입니다.
<인터뷰> 서문희(육아정책연구소 실장) : "(자녀가 둘 이상이면) 장난감 같은 거를 각각 사주기보다는 하나를 사주고 같이 나눠쓰게 하는 경우도 발생하겠고요."
하지만, 아이 한 명 키우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맞벌이를 하며 여러 아이를 키울 엄두가 나질 않는게 현실입니다.
<인터뷰> 양선영(한 자녀 맞벌이 부부) : "한달에 드는 비용만 해도 점점 커질텐데 거기다 둘째까지 할 수 있는 여유가 그리 많지 않은 거 같아요."
맞벌이 부부들은 한 자녀당 평균 양육비 부담이 줄어든다 해도, 자녀를 직접 돌보기 어려운 점 등 여러 이유로 더 낳기를 꺼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맞벌이 부부가 영유아 자녀를 한 명만 키울 때 양육비가 한 달에 100 만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둘째, 셋째를 낳을수록 자녀 1인당 양육비는 줄어듭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동딸인 예림이는 아빠 엄마가 맞벌이 부부입니다.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도 많지 않고 하나밖에 없는 자녀인 만큼 예림이 부모는 딸을 하루에 서너군데씩 학원에 보내고 있습니다.
양육비가 한 달에 100만원을 훌쩍 넘어가지만, 하나뿐인 딸을 위해선 문제되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수정(서울 구의동) : "아무래도 하나니까 기대를 얘 밖에 할 수 없으니까. 더 많이 투자하게 돼죠..."
최근 조사결과 맞벌이 부부가 자녀 하나를 키울 경우 양육비는 102만 천 원이지만, 둘째,셋째를 낳을수록 자녀 1인당 양육비는 감소했습니다.
맞벌이일수록, 자녀가 적을수록 자녀당 양육비가 늘고 자녀가 많을 수록 비용은 줄어드는 셈입니다.
<인터뷰> 서문희(육아정책연구소 실장) : "(자녀가 둘 이상이면) 장난감 같은 거를 각각 사주기보다는 하나를 사주고 같이 나눠쓰게 하는 경우도 발생하겠고요."
하지만, 아이 한 명 키우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맞벌이를 하며 여러 아이를 키울 엄두가 나질 않는게 현실입니다.
<인터뷰> 양선영(한 자녀 맞벌이 부부) : "한달에 드는 비용만 해도 점점 커질텐데 거기다 둘째까지 할 수 있는 여유가 그리 많지 않은 거 같아요."
맞벌이 부부들은 한 자녀당 평균 양육비 부담이 줄어든다 해도, 자녀를 직접 돌보기 어려운 점 등 여러 이유로 더 낳기를 꺼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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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벌이 부부 외동이 양육비 월 1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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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10 08:10:00
- 수정2011-02-10 09:44:43
<앵커 멘트>
맞벌이 부부가 영유아 자녀를 한 명만 키울 때 양육비가 한 달에 100 만 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둘째, 셋째를 낳을수록 자녀 1인당 양육비는 줄어듭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동딸인 예림이는 아빠 엄마가 맞벌이 부부입니다.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도 많지 않고 하나밖에 없는 자녀인 만큼 예림이 부모는 딸을 하루에 서너군데씩 학원에 보내고 있습니다.
양육비가 한 달에 100만원을 훌쩍 넘어가지만, 하나뿐인 딸을 위해선 문제되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수정(서울 구의동) : "아무래도 하나니까 기대를 얘 밖에 할 수 없으니까. 더 많이 투자하게 돼죠..."
최근 조사결과 맞벌이 부부가 자녀 하나를 키울 경우 양육비는 102만 천 원이지만, 둘째,셋째를 낳을수록 자녀 1인당 양육비는 감소했습니다.
맞벌이일수록, 자녀가 적을수록 자녀당 양육비가 늘고 자녀가 많을 수록 비용은 줄어드는 셈입니다.
<인터뷰> 서문희(육아정책연구소 실장) : "(자녀가 둘 이상이면) 장난감 같은 거를 각각 사주기보다는 하나를 사주고 같이 나눠쓰게 하는 경우도 발생하겠고요."
하지만, 아이 한 명 키우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맞벌이를 하며 여러 아이를 키울 엄두가 나질 않는게 현실입니다.
<인터뷰> 양선영(한 자녀 맞벌이 부부) : "한달에 드는 비용만 해도 점점 커질텐데 거기다 둘째까지 할 수 있는 여유가 그리 많지 않은 거 같아요."
맞벌이 부부들은 한 자녀당 평균 양육비 부담이 줄어든다 해도, 자녀를 직접 돌보기 어려운 점 등 여러 이유로 더 낳기를 꺼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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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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