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회담 결렬’ 남측 비난 수위 높여
입력 2011.02.11 (06:33)
수정 2011.02.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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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북군사실무회담 결렬에 따른 책임이 남한 당국에 있다며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첫 시작부터 드러난 회담 파괴자의 본색'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남한이 의제부터 비현실적인 문제를 들고나와 회담이 결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또 다른 논평을 통해 남측이 자신들의 아량에 오만불손하게 행동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진정성 있는 태도 변화를 보인다면 언제든지 대화에 임할 수 있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비방은 남북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첫 시작부터 드러난 회담 파괴자의 본색'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남한이 의제부터 비현실적인 문제를 들고나와 회담이 결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또 다른 논평을 통해 남측이 자신들의 아량에 오만불손하게 행동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진정성 있는 태도 변화를 보인다면 언제든지 대화에 임할 수 있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비방은 남북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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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회담 결렬’ 남측 비난 수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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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11 06:33:35
- 수정2011-02-11 15:46:55
북한이 남북군사실무회담 결렬에 따른 책임이 남한 당국에 있다며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첫 시작부터 드러난 회담 파괴자의 본색'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남한이 의제부터 비현실적인 문제를 들고나와 회담이 결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또 다른 논평을 통해 남측이 자신들의 아량에 오만불손하게 행동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진정성 있는 태도 변화를 보인다면 언제든지 대화에 임할 수 있다는 우리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비방은 남북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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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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