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휴대전화 매장에서 스마트폰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단 1분 안에 모든 범행이 이뤄져 무인경보장치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자가 휴대전화 판매점 앞을 두리번거리더니 유리문을 망치로 부숩니다.
또 다른 일행과 함께 진열대와 보관함의 휴대전화를 순식간에 주워 담습니다.
이들이 휴대전화 32대를 훔쳐 가게를 빠져나가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55초에 불과했습니다.
<녹취> 피해 휴대전화 판매점 사장 : "3분 걸렸거든요 오시는데. 잡을 방법이 없는거죠."
서울 종암경찰서는 휴대전화 매장에서 스마트폰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혐의로 25살 장 모씨 등 3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열흘 동안 서울과 경기 일대 휴대전화 판매점 6곳에서 1억 3천만 원 어치의 휴대전화 190여 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입구가 넓은 종이 상자에 순식간에 휴대폰을 쓸어 담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또, 최대한 빨리 움직이기 위해 한 번 사용한 망치는 그대로 현장에 버렸습니다.
경보가 울린 뒤 경찰이 출동하는데 걸리는 시간까지도 사전에 철저하게 계산해 첨단 무인 경보 장치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녹취> 피의자 : "사람들한테 경보기 (출동에 걸리는)시간을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훔친 스마트폰을 중국으로 빼돌리기로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휴대전화 매장에서 스마트폰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단 1분 안에 모든 범행이 이뤄져 무인경보장치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자가 휴대전화 판매점 앞을 두리번거리더니 유리문을 망치로 부숩니다.
또 다른 일행과 함께 진열대와 보관함의 휴대전화를 순식간에 주워 담습니다.
이들이 휴대전화 32대를 훔쳐 가게를 빠져나가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55초에 불과했습니다.
<녹취> 피해 휴대전화 판매점 사장 : "3분 걸렸거든요 오시는데. 잡을 방법이 없는거죠."
서울 종암경찰서는 휴대전화 매장에서 스마트폰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혐의로 25살 장 모씨 등 3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열흘 동안 서울과 경기 일대 휴대전화 판매점 6곳에서 1억 3천만 원 어치의 휴대전화 190여 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입구가 넓은 종이 상자에 순식간에 휴대폰을 쓸어 담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또, 최대한 빨리 움직이기 위해 한 번 사용한 망치는 그대로 현장에 버렸습니다.
경보가 울린 뒤 경찰이 출동하는데 걸리는 시간까지도 사전에 철저하게 계산해 첨단 무인 경보 장치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녹취> 피의자 : "사람들한테 경보기 (출동에 걸리는)시간을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훔친 스마트폰을 중국으로 빼돌리기로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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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 안에 싹쓸이’…스마트폰 전문 절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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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11 08:10:45
<앵커 멘트>
휴대전화 매장에서 스마트폰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단 1분 안에 모든 범행이 이뤄져 무인경보장치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자가 휴대전화 판매점 앞을 두리번거리더니 유리문을 망치로 부숩니다.
또 다른 일행과 함께 진열대와 보관함의 휴대전화를 순식간에 주워 담습니다.
이들이 휴대전화 32대를 훔쳐 가게를 빠져나가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55초에 불과했습니다.
<녹취> 피해 휴대전화 판매점 사장 : "3분 걸렸거든요 오시는데. 잡을 방법이 없는거죠."
서울 종암경찰서는 휴대전화 매장에서 스마트폰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혐의로 25살 장 모씨 등 3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열흘 동안 서울과 경기 일대 휴대전화 판매점 6곳에서 1억 3천만 원 어치의 휴대전화 190여 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시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입구가 넓은 종이 상자에 순식간에 휴대폰을 쓸어 담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또, 최대한 빨리 움직이기 위해 한 번 사용한 망치는 그대로 현장에 버렸습니다.
경보가 울린 뒤 경찰이 출동하는데 걸리는 시간까지도 사전에 철저하게 계산해 첨단 무인 경보 장치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녹취> 피의자 : "사람들한테 경보기 (출동에 걸리는)시간을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훔친 스마트폰을 중국으로 빼돌리기로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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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정 기자 flyhi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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