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민들이 즐겨찾는 삼겹살과 계란값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정부는 일단 관세 없이 수입하는 물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족발 골목에 내일부터 값을 올린다는 종이가 나붙었습니다.
큰 게 2만 7천원, 구제역 발생 전보다 7천 원이나 올랐습니다.
가격을 인상한 지 채 한 달이 안됐지만 돼지값이 워낙 오르다보니 족발 값을 또 올리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정현(족발 가게 주인) : "족발 장사한 지 30년에서 2-3년 모자라요.그런데 이렇게 물건이 오르는 건 처음이에요."
<녹취> "(삼겹살은 한 근에 얼마예요?) 삼겹요? 지금 만원이 넘었는데요."
정육점에선 값만 물어보고 발길을 돌리는 주부도 많습니다.
<인터뷰> 김영순(서울시 화곡본동) : "여기부터 저기 끝까지 구경만 하다가 가요. (왜 안 사세요?)없으니까 돈이 없으니까 비싼거 다 사 먹고 어떻게 살아"
이번주 삼겹살 값은 500그램이 만 2천원에 육박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계란값도 최고가였습니다.
양배추와 대파 등 채소값 역시 1년 전에 비해 100퍼센트 이상 오르는 등 계속 강세입니다.
<인터뷰> 홍관예(서울시 화곡동) : "(계란 반찬 안드세요?)나는 안해 먹어. 없어서도 안해 먹고 비싸서 안해 먹어 솔직하게"
정부는 이에따라 돼지고기와 분유 등의 수급 안정을 위해 무관세로 수입하는 물량을 추가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서민들이 즐겨찾는 삼겹살과 계란값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정부는 일단 관세 없이 수입하는 물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족발 골목에 내일부터 값을 올린다는 종이가 나붙었습니다.
큰 게 2만 7천원, 구제역 발생 전보다 7천 원이나 올랐습니다.
가격을 인상한 지 채 한 달이 안됐지만 돼지값이 워낙 오르다보니 족발 값을 또 올리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정현(족발 가게 주인) : "족발 장사한 지 30년에서 2-3년 모자라요.그런데 이렇게 물건이 오르는 건 처음이에요."
<녹취> "(삼겹살은 한 근에 얼마예요?) 삼겹요? 지금 만원이 넘었는데요."
정육점에선 값만 물어보고 발길을 돌리는 주부도 많습니다.
<인터뷰> 김영순(서울시 화곡본동) : "여기부터 저기 끝까지 구경만 하다가 가요. (왜 안 사세요?)없으니까 돈이 없으니까 비싼거 다 사 먹고 어떻게 살아"
이번주 삼겹살 값은 500그램이 만 2천원에 육박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계란값도 최고가였습니다.
양배추와 대파 등 채소값 역시 1년 전에 비해 100퍼센트 이상 오르는 등 계속 강세입니다.
<인터뷰> 홍관예(서울시 화곡동) : "(계란 반찬 안드세요?)나는 안해 먹어. 없어서도 안해 먹고 비싸서 안해 먹어 솔직하게"
정부는 이에따라 돼지고기와 분유 등의 수급 안정을 위해 무관세로 수입하는 물량을 추가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겹살·계란 값 사상 최고…수입 물량 늘린다
-
- 입력 2011-02-11 22:06:24
<앵커 멘트>
서민들이 즐겨찾는 삼겹살과 계란값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정부는 일단 관세 없이 수입하는 물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족발 골목에 내일부터 값을 올린다는 종이가 나붙었습니다.
큰 게 2만 7천원, 구제역 발생 전보다 7천 원이나 올랐습니다.
가격을 인상한 지 채 한 달이 안됐지만 돼지값이 워낙 오르다보니 족발 값을 또 올리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정현(족발 가게 주인) : "족발 장사한 지 30년에서 2-3년 모자라요.그런데 이렇게 물건이 오르는 건 처음이에요."
<녹취> "(삼겹살은 한 근에 얼마예요?) 삼겹요? 지금 만원이 넘었는데요."
정육점에선 값만 물어보고 발길을 돌리는 주부도 많습니다.
<인터뷰> 김영순(서울시 화곡본동) : "여기부터 저기 끝까지 구경만 하다가 가요. (왜 안 사세요?)없으니까 돈이 없으니까 비싼거 다 사 먹고 어떻게 살아"
이번주 삼겹살 값은 500그램이 만 2천원에 육박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계란값도 최고가였습니다.
양배추와 대파 등 채소값 역시 1년 전에 비해 100퍼센트 이상 오르는 등 계속 강세입니다.
<인터뷰> 홍관예(서울시 화곡동) : "(계란 반찬 안드세요?)나는 안해 먹어. 없어서도 안해 먹고 비싸서 안해 먹어 솔직하게"
정부는 이에따라 돼지고기와 분유 등의 수급 안정을 위해 무관세로 수입하는 물량을 추가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
-
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이해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