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강원도 동해안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50센티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릉 연결합니다.
<질문>
엄진아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답변>
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굵은 눈발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폭설'입니다.
현재 동해안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강원도 강릉과 속초, 동해, 삼척... 경북 봉화와 울진 등 17개 시,군에 대설 경보가..
강원도 평창과 경북 영천 등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강릉이 58.8센티미터를 비롯해 동해 53.2, 속초 27.4, 경북 울진 22.8 센티미터 등입니다.
강원 영동지역은 지난해 11월 이후, 강수량이 47밀리미터로, 평년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지난 1971년 이후, 40년 만에 최악의 겨울 가뭄을 겪어 왔는데요.
이번 눈으로 식수 부족과 산불 위험의 부담은 다소 덜게 됐습니다.
<질문>
폭설이 내리면서 눈으로 인한 불편이나 피해도 커지고 있다면서요?
<답변>
그렇습니다.
당장 오늘 밤에서 내일 새벽이 고비입니다. 밤사이 최고 6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번 폭설로 동해안 지방은 하루종일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시가지 도로가 꽉 막히고 차량들은 거북이 운행을 거듭했습니다.
아예 운행을 포기하는 차량 운전자들도 많아 출,퇴근길에 걸어서 이동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또 차량들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설악산 등 국립공원도 입산이 전면 통제됐고, 양양과 부산을 잇는 항공편도 결항됐습니다.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등 산간도로를 다니는 8개 노선의 시내버스도 단축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또 밤이 되면서 도로 곳곳이 얼어붙고 있어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재해당국은 오늘 밤 사이 최대 6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다는 예보에 따라 시설물 관리와 함께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엄진압니다.
강원도 동해안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50센티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릉 연결합니다.
<질문>
엄진아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답변>
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굵은 눈발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폭설'입니다.
현재 동해안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강원도 강릉과 속초, 동해, 삼척... 경북 봉화와 울진 등 17개 시,군에 대설 경보가..
강원도 평창과 경북 영천 등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강릉이 58.8센티미터를 비롯해 동해 53.2, 속초 27.4, 경북 울진 22.8 센티미터 등입니다.
강원 영동지역은 지난해 11월 이후, 강수량이 47밀리미터로, 평년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지난 1971년 이후, 40년 만에 최악의 겨울 가뭄을 겪어 왔는데요.
이번 눈으로 식수 부족과 산불 위험의 부담은 다소 덜게 됐습니다.
<질문>
폭설이 내리면서 눈으로 인한 불편이나 피해도 커지고 있다면서요?
<답변>
그렇습니다.
당장 오늘 밤에서 내일 새벽이 고비입니다. 밤사이 최고 6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번 폭설로 동해안 지방은 하루종일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시가지 도로가 꽉 막히고 차량들은 거북이 운행을 거듭했습니다.
아예 운행을 포기하는 차량 운전자들도 많아 출,퇴근길에 걸어서 이동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또 차량들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설악산 등 국립공원도 입산이 전면 통제됐고, 양양과 부산을 잇는 항공편도 결항됐습니다.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등 산간도로를 다니는 8개 노선의 시내버스도 단축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또 밤이 되면서 도로 곳곳이 얼어붙고 있어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재해당국은 오늘 밤 사이 최대 6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다는 예보에 따라 시설물 관리와 함께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엄진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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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안 많은 눈…내일까지 최고 60cm 더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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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11 23:38:41
<앵커 멘트>
강원도 동해안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50센티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릉 연결합니다.
<질문>
엄진아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답변>
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굵은 눈발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폭설'입니다.
현재 동해안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강원도 강릉과 속초, 동해, 삼척... 경북 봉화와 울진 등 17개 시,군에 대설 경보가..
강원도 평창과 경북 영천 등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강릉이 58.8센티미터를 비롯해 동해 53.2, 속초 27.4, 경북 울진 22.8 센티미터 등입니다.
강원 영동지역은 지난해 11월 이후, 강수량이 47밀리미터로, 평년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지난 1971년 이후, 40년 만에 최악의 겨울 가뭄을 겪어 왔는데요.
이번 눈으로 식수 부족과 산불 위험의 부담은 다소 덜게 됐습니다.
<질문>
폭설이 내리면서 눈으로 인한 불편이나 피해도 커지고 있다면서요?
<답변>
그렇습니다.
당장 오늘 밤에서 내일 새벽이 고비입니다. 밤사이 최고 6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번 폭설로 동해안 지방은 하루종일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시가지 도로가 꽉 막히고 차량들은 거북이 운행을 거듭했습니다.
아예 운행을 포기하는 차량 운전자들도 많아 출,퇴근길에 걸어서 이동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또 차량들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설악산 등 국립공원도 입산이 전면 통제됐고, 양양과 부산을 잇는 항공편도 결항됐습니다.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등 산간도로를 다니는 8개 노선의 시내버스도 단축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또 밤이 되면서 도로 곳곳이 얼어붙고 있어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재해당국은 오늘 밤 사이 최대 6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다는 예보에 따라 시설물 관리와 함께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엄진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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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진아 기자 az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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