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폭설…최대 30㎝ 더 내려

입력 2011.02.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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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영동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1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릉 연결합니다. 유동엽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만 하루가 넘도록 끊임없이 쏟아지던 눈발이 조금 전부터는 조금 잦아들었습니다.

밤새 강한 바람과 함께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내리던 함박눈이 지금은 가는 눈발로 바뀌었습니다.

강릉 지역의 경우 자정 무렵에는 한 시간에 10cm가 넘는 눈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동해안 대부분 지역에 대설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강원도 강릉과 속초, 동해, 삼척...경북 봉화와 울진 등 18개 시,군에 대설 경보가, 강원도 평창과 경북 영천 등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동해가 100.1센티미터를 비롯해, 강릉 78.5, 경북 울진 55, 속초 42.8센티미터 등입니다.

공식관측기록은 아니지만 이틀 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에는 대부분 1미터 이상의 눈이 쌓여 있는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동해안 지역에 오늘 오후까지 10에서 3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워낙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제설작업도 원활하지 않은만큼 차량 통행에도 불편과 피해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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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 폭설…최대 30㎝ 더 내려
    • 입력 2011-02-12 12:06:1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강원 영동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1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릉 연결합니다. 유동엽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만 하루가 넘도록 끊임없이 쏟아지던 눈발이 조금 전부터는 조금 잦아들었습니다. 밤새 강한 바람과 함께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내리던 함박눈이 지금은 가는 눈발로 바뀌었습니다. 강릉 지역의 경우 자정 무렵에는 한 시간에 10cm가 넘는 눈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동해안 대부분 지역에 대설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강원도 강릉과 속초, 동해, 삼척...경북 봉화와 울진 등 18개 시,군에 대설 경보가, 강원도 평창과 경북 영천 등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동해가 100.1센티미터를 비롯해, 강릉 78.5, 경북 울진 55, 속초 42.8센티미터 등입니다. 공식관측기록은 아니지만 이틀 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에는 대부분 1미터 이상의 눈이 쌓여 있는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동해안 지역에 오늘 오후까지 10에서 3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워낙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제설작업도 원활하지 않은만큼 차량 통행에도 불편과 피해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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