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눈 그쳐…내일 아침 서울 -9도

1미터 안팎의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동해안의 눈은 대부분 그쳤습니다.

내일은 구름만 다소 끼겠지만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춘천의 아침 기온 영하 13도, 서울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가겠고, 추위는 월요일까지 이어지다가 화요일 낮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동해안의 눈구름은 약해졌지만 아직도 울릉도 독도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도 계속 북쪽에 있는 대륙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는데요, 내일은 전국이 맑은 뒤 오후엔 구름 많이 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서울 영하 9도, 철원 영하 14도로 내륙지역은 대부분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전주의 아침 기온 영하 9도를 비롯해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가는 곳이 많겠습니다.

동해안 지역 기온이 낮아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4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은 다음주 월요일에도 또다시 다소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