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자체 제작한 전동차 'SR001'이 어제 처음으로 시민들을 태우고 달렸습니다.
비록 차량 기지 내 시운전이었지만, 그동안 안전성을 문제 삼던 지자체와 관계 기관들도 다소 누그러진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최건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SR001, 열차 움직입니다."
시민들을 가득 태운 전동차가 서서히 선로를 미끄러져 나갑니다.
SR001,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자체제작한 첫 전동찹니다.
3.3Km의 시운전 구간인 만큼 운행 속도는 느렸지만, 시승식에 참가한 승객들은 대체로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김선우(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 "5,6,7,8 도시철도가 소음이 강해서 불편했는데, 이 열차는 조용하게 다니니까 좋고."
그동안 지하철운영기관의 전동차 제작에 내심 불안해 하던 서울시도 입장을 바꿨습니다.
<인터뷰>오세훈(서울시장) : "창의 시정을 부르짖고 있었던 제 입장에서는 사실 도철에서 다소 무모해 보이는 이러한 시도를 하겠다는데 있어서 말릴 수만도 없었습니다."
SR001은 앞으로 3개월간의 구내 시운전과 7호선 장암-온수구간의 본선 시운전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실제 운행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안전성을 이유로 7호선 연장 구간 투입을 반대하던 인천시도 다소 누그러진 태돕니다.
<녹취>인천시 관계자 : "(도시철도공사가) 자체 제작한 걸 보고요. 검증을 다 받으면 사용 가능하겠죠."
도시철도공사는 아직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부천시에도 다음주 중으로 수용 여부를 묻는 공문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자체 제작한 전동차 'SR001'이 어제 처음으로 시민들을 태우고 달렸습니다.
비록 차량 기지 내 시운전이었지만, 그동안 안전성을 문제 삼던 지자체와 관계 기관들도 다소 누그러진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최건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SR001, 열차 움직입니다."
시민들을 가득 태운 전동차가 서서히 선로를 미끄러져 나갑니다.
SR001,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자체제작한 첫 전동찹니다.
3.3Km의 시운전 구간인 만큼 운행 속도는 느렸지만, 시승식에 참가한 승객들은 대체로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김선우(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 "5,6,7,8 도시철도가 소음이 강해서 불편했는데, 이 열차는 조용하게 다니니까 좋고."
그동안 지하철운영기관의 전동차 제작에 내심 불안해 하던 서울시도 입장을 바꿨습니다.
<인터뷰>오세훈(서울시장) : "창의 시정을 부르짖고 있었던 제 입장에서는 사실 도철에서 다소 무모해 보이는 이러한 시도를 하겠다는데 있어서 말릴 수만도 없었습니다."
SR001은 앞으로 3개월간의 구내 시운전과 7호선 장암-온수구간의 본선 시운전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실제 운행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안전성을 이유로 7호선 연장 구간 투입을 반대하던 인천시도 다소 누그러진 태돕니다.
<녹취>인천시 관계자 : "(도시철도공사가) 자체 제작한 걸 보고요. 검증을 다 받으면 사용 가능하겠죠."
도시철도공사는 아직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부천시에도 다음주 중으로 수용 여부를 묻는 공문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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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철도공사 자체제작 전동차 첫 시승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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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15 08:09:14
<앵커 멘트>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자체 제작한 전동차 'SR001'이 어제 처음으로 시민들을 태우고 달렸습니다.
비록 차량 기지 내 시운전이었지만, 그동안 안전성을 문제 삼던 지자체와 관계 기관들도 다소 누그러진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최건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SR001, 열차 움직입니다."
시민들을 가득 태운 전동차가 서서히 선로를 미끄러져 나갑니다.
SR001,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자체제작한 첫 전동찹니다.
3.3Km의 시운전 구간인 만큼 운행 속도는 느렸지만, 시승식에 참가한 승객들은 대체로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김선우(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 "5,6,7,8 도시철도가 소음이 강해서 불편했는데, 이 열차는 조용하게 다니니까 좋고."
그동안 지하철운영기관의 전동차 제작에 내심 불안해 하던 서울시도 입장을 바꿨습니다.
<인터뷰>오세훈(서울시장) : "창의 시정을 부르짖고 있었던 제 입장에서는 사실 도철에서 다소 무모해 보이는 이러한 시도를 하겠다는데 있어서 말릴 수만도 없었습니다."
SR001은 앞으로 3개월간의 구내 시운전과 7호선 장암-온수구간의 본선 시운전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실제 운행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안전성을 이유로 7호선 연장 구간 투입을 반대하던 인천시도 다소 누그러진 태돕니다.
<녹취>인천시 관계자 : "(도시철도공사가) 자체 제작한 걸 보고요. 검증을 다 받으면 사용 가능하겠죠."
도시철도공사는 아직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부천시에도 다음주 중으로 수용 여부를 묻는 공문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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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일 기자 gaeg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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