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변형표시제로 두부 비상
입력 2001.08.0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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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두부가 안 팔린다고 합니다.
콩과 옥수수 등 수입 농산물로 만드는 식품이 유전자변형 농산물로 만든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도엽 기자입니다.
⊙기자: 두부공장 직원들의 표정이 요즘 그리 밝지 않습니다.
혹시나 유전자조작 콩으로 두부를 만들지 않을까 하는 소비자들의 우려 때문에 매출이 큰폭으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황인수(신곡식품 부사장): 판매처가 유통업계가 아닌 업소들은 지금 심각한 상태가 와 가지고 아마 전부가 다 이 상태로 가면 문을 닫을 형편입니다.
⊙기자: 실제로 전국민 1인당 연간 두 모 이상을 소비할 정도로 매년 5, 6%의 신장세를 보이던 두부 매출은 올 상반기에는 동기 대비 마이너스 16%의 큰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유통되는 두부의 몇 퍼센트가 유전자조작 콩으로 만들어진 것일까.
그러나 식용콩 거의 전부를 수입하는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유전자조작두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상병하(농수산물유통공사 과장): 우리 본사에서 현재 들어오는 콩은 3월 이후부터 유전자변형 표시제 시행과 더불어서 전량 논GMO콩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기자: 현재 농수산물 유통공사 창고에 보관중인 콩은 전량이 유전자가 변형되지 않은 콩입니다.
이전에 수입된 유전자변형 콩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습니다.
이 수입콩으로만 두부를 만드는 만큼 안전하다는 주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두부 외면은 유전자조작 농산물 우려가 사라질 때까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
콩과 옥수수 등 수입 농산물로 만드는 식품이 유전자변형 농산물로 만든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도엽 기자입니다.
⊙기자: 두부공장 직원들의 표정이 요즘 그리 밝지 않습니다.
혹시나 유전자조작 콩으로 두부를 만들지 않을까 하는 소비자들의 우려 때문에 매출이 큰폭으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황인수(신곡식품 부사장): 판매처가 유통업계가 아닌 업소들은 지금 심각한 상태가 와 가지고 아마 전부가 다 이 상태로 가면 문을 닫을 형편입니다.
⊙기자: 실제로 전국민 1인당 연간 두 모 이상을 소비할 정도로 매년 5, 6%의 신장세를 보이던 두부 매출은 올 상반기에는 동기 대비 마이너스 16%의 큰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유통되는 두부의 몇 퍼센트가 유전자조작 콩으로 만들어진 것일까.
그러나 식용콩 거의 전부를 수입하는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유전자조작두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상병하(농수산물유통공사 과장): 우리 본사에서 현재 들어오는 콩은 3월 이후부터 유전자변형 표시제 시행과 더불어서 전량 논GMO콩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기자: 현재 농수산물 유통공사 창고에 보관중인 콩은 전량이 유전자가 변형되지 않은 콩입니다.
이전에 수입된 유전자변형 콩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습니다.
이 수입콩으로만 두부를 만드는 만큼 안전하다는 주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두부 외면은 유전자조작 농산물 우려가 사라질 때까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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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전자 변형표시제로 두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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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요즘 두부가 안 팔린다고 합니다.
콩과 옥수수 등 수입 농산물로 만드는 식품이 유전자변형 농산물로 만든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도엽 기자입니다.
⊙기자: 두부공장 직원들의 표정이 요즘 그리 밝지 않습니다.
혹시나 유전자조작 콩으로 두부를 만들지 않을까 하는 소비자들의 우려 때문에 매출이 큰폭으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황인수(신곡식품 부사장): 판매처가 유통업계가 아닌 업소들은 지금 심각한 상태가 와 가지고 아마 전부가 다 이 상태로 가면 문을 닫을 형편입니다.
⊙기자: 실제로 전국민 1인당 연간 두 모 이상을 소비할 정도로 매년 5, 6%의 신장세를 보이던 두부 매출은 올 상반기에는 동기 대비 마이너스 16%의 큰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유통되는 두부의 몇 퍼센트가 유전자조작 콩으로 만들어진 것일까.
그러나 식용콩 거의 전부를 수입하는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유전자조작두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합니다.
⊙상병하(농수산물유통공사 과장): 우리 본사에서 현재 들어오는 콩은 3월 이후부터 유전자변형 표시제 시행과 더불어서 전량 논GMO콩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기자: 현재 농수산물 유통공사 창고에 보관중인 콩은 전량이 유전자가 변형되지 않은 콩입니다.
이전에 수입된 유전자변형 콩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습니다.
이 수입콩으로만 두부를 만드는 만큼 안전하다는 주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두부 외면은 유전자조작 농산물 우려가 사라질 때까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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