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지역 폭설…복구 작업 본격화

입력 2011.02.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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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강원도 동해안 지역의 경우 복구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날씨가 비교적 따뜻해 제설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낮 기온이 영상을 회복하면서 제설작업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강릉과 동해,속초 등 영동지방에 연인원 7만 4천여 명의 제설인력을 투입했습니다.

또 중장비 6천 5백여 대를 동원해 집중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7번 국도 삼척-울진 구간은 오늘 오후부터 4차선 전 구간의 차량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또 폭설로 교통이 두절된 강원도내 24개 지역 가운데 현재 19곳이 다시 뚫렸습니다.

동해시 비천마을 등 5곳은 내일쯤 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번 폭설로 농림,수산분야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현재 강릉과 동해,삼척시 등 7개 시,군에서 비닐하우스 백 80여 동과 파프리카와 토마토 등 농작물 8만 8천여 제곱미터가 눈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축산시설 31곳이 부서지고 한우와 돼지 등 3백여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났다고 덧붙였습니다.

피해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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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 지역 폭설…복구 작업 본격화
    • 입력 2011-02-15 17: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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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강원도 동해안 지역의 경우 복구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날씨가 비교적 따뜻해 제설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낮 기온이 영상을 회복하면서 제설작업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강릉과 동해,속초 등 영동지방에 연인원 7만 4천여 명의 제설인력을 투입했습니다. 또 중장비 6천 5백여 대를 동원해 집중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7번 국도 삼척-울진 구간은 오늘 오후부터 4차선 전 구간의 차량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또 폭설로 교통이 두절된 강원도내 24개 지역 가운데 현재 19곳이 다시 뚫렸습니다. 동해시 비천마을 등 5곳은 내일쯤 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번 폭설로 농림,수산분야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현재 강릉과 동해,삼척시 등 7개 시,군에서 비닐하우스 백 80여 동과 파프리카와 토마토 등 농작물 8만 8천여 제곱미터가 눈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축산시설 31곳이 부서지고 한우와 돼지 등 3백여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났다고 덧붙였습니다. 피해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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