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춘추전국시대 돌입…사활 건 승부

입력 2011.02.1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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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이폰이 주도한 스마트폰 시장이 '춘추전국시대'에 돌입했습니다.

전통적인 휴대폰 강자들이 성능 좋고 값싼 제품을 마구 쏟아내고 있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김태선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더빠르고 더똑똑하게.

모토롤라와 소니에릭슨, HTC 등 전통의 강자들이 저마다 최고성능의 스마트폰을 값싸게 만들었다며, 아이폰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말그대로 스마트폰 대전쟁입니다.

<인터뷰> 페기 존슨(퀄컴 총괄부사장) : "올해는 스마트폰 가격이 갈수록 떨어 지면서 신흥시장으로 확산될 것입니다"

하지만,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은 건 바로 한국 기업들.

삼성은 전작을 능가하는 갤럭시 S2로 기선잡기에 나섰고.

<인터뷰> 신종균(삼성전자 사장) : "현재의 갤럭시S보다 화질이 뛰어나고 빠른 스피드 등 성능이 개선됐습니다."

절치부심, LG는 세계 최초의 3D 스마트폰 등으로 대반격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장용석(LG전자 상무) : "스마트폰시장에서 LG가 뒤쳐졌단 우려 를 불식..올한해 한번 제대로 해보겠다"

애플의 행사 불참속에, 노키아와 마이크소프트는 반애플-반구글의 전략적 제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스마트폰 시장은 이제 본격적인 춘추전국시대에 들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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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춘추전국시대 돌입…사활 건 승부
    • 입력 2011-02-15 22: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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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이폰이 주도한 스마트폰 시장이 '춘추전국시대'에 돌입했습니다. 전통적인 휴대폰 강자들이 성능 좋고 값싼 제품을 마구 쏟아내고 있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김태선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더빠르고 더똑똑하게. 모토롤라와 소니에릭슨, HTC 등 전통의 강자들이 저마다 최고성능의 스마트폰을 값싸게 만들었다며, 아이폰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말그대로 스마트폰 대전쟁입니다. <인터뷰> 페기 존슨(퀄컴 총괄부사장) : "올해는 스마트폰 가격이 갈수록 떨어 지면서 신흥시장으로 확산될 것입니다" 하지만,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은 건 바로 한국 기업들. 삼성은 전작을 능가하는 갤럭시 S2로 기선잡기에 나섰고. <인터뷰> 신종균(삼성전자 사장) : "현재의 갤럭시S보다 화질이 뛰어나고 빠른 스피드 등 성능이 개선됐습니다." 절치부심, LG는 세계 최초의 3D 스마트폰 등으로 대반격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장용석(LG전자 상무) : "스마트폰시장에서 LG가 뒤쳐졌단 우려 를 불식..올한해 한번 제대로 해보겠다" 애플의 행사 불참속에, 노키아와 마이크소프트는 반애플-반구글의 전략적 제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스마트폰 시장은 이제 본격적인 춘추전국시대에 들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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