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축구 꿈나무들, 우정의 승부

입력 2011.02.1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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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남북 유소년 축구 교류소식 알아보죠. 현재 중국 쿤밍에서 남북의 13세 이하 대표 선수들이 훈훈한 분위기 속에 경기를 치렀죠?

<답변>

예, 현재 남북에는 긴장 국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스포츠의 영역에선 그런 싸늘함 대신 따뜻함이 남아있습니다.

중국 쿤밍에서 벌어진 13세 이하 유소년축구대회에서 남과 북은 하나가 됐습니다.

서로 넘어진 선수를 일으켜 주고 격려하면서 페어플레이를 펼쳤습니다.

경기에선 북한이 완승했지만 남과 북의 어린 선수들은 서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남과북의 축구 스타일은 어떻게 달랐는지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 어춘구(4.25 체육단) : “앞선 선수와 중간선수의 호흡이 잘 맞고 연락이 잘 되는 것 같습네다”

<인터뷰> 이현권(인천 유소년팀 주장) : “스피드도 있고 몸집도 있고 잘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스포츠 교류가 남북관계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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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축구 꿈나무들, 우정의 승부
    • 입력 2011-02-16 07:26:2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이번엔 남북 유소년 축구 교류소식 알아보죠. 현재 중국 쿤밍에서 남북의 13세 이하 대표 선수들이 훈훈한 분위기 속에 경기를 치렀죠? <답변> 예, 현재 남북에는 긴장 국면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스포츠의 영역에선 그런 싸늘함 대신 따뜻함이 남아있습니다. 중국 쿤밍에서 벌어진 13세 이하 유소년축구대회에서 남과 북은 하나가 됐습니다. 서로 넘어진 선수를 일으켜 주고 격려하면서 페어플레이를 펼쳤습니다. 경기에선 북한이 완승했지만 남과 북의 어린 선수들은 서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남과북의 축구 스타일은 어떻게 달랐는지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 어춘구(4.25 체육단) : “앞선 선수와 중간선수의 호흡이 잘 맞고 연락이 잘 되는 것 같습네다” <인터뷰> 이현권(인천 유소년팀 주장) : “스피드도 있고 몸집도 있고 잘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스포츠 교류가 남북관계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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