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대대적인 제설작업…고립 풀려

입력 2011.02.16 (13:04) 수정 2011.02.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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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동지역에서는 오늘도 대대적인 제설 작업이 계속됩니다.

고립됐던 마을과 도로도 속속 제 모습을 찾고 있습니다.

최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어둠 속에서도 제설 작업은 계속됐습니다.

쌓인 눈을 밀어내고, 외곽으로 퍼 나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제설차 기사 : "치우지 않은 차 때문에 제설작업이 더디고 힘들다."

주민들도 속속 제설에 참여해 눈 속에 파묻힌 차량을 꺼내고 집 앞 골목길 등을 치우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작업으로 국도 7호선의 전 구간이 정상화됐고 고립마을도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그동안 운행이 중단되거나 단축 운행됐던 시내외 버스 노선들도 오늘부터는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설 작업이 끝나면 다음주부터는 공식적인 피해 조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녹취>강원도 관계자 : "특보가 해제되고 나서 열흘 이내에 개인들이 피해신고를 하도록 돼 있거든요.피해 신고가 끝나면 피해조사가 나오는데..."

현재까지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 4백 곳과 축산시설과 양식장은 물론, 어선 20여 척도 침몰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강원도는 피해 주민들의 자진 신고를 바탕으로 현지 조사를 거쳐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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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동 대대적인 제설작업…고립 풀려
    • 입력 2011-02-16 13:04:39
    • 수정2011-02-16 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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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동지역에서는 오늘도 대대적인 제설 작업이 계속됩니다. 고립됐던 마을과 도로도 속속 제 모습을 찾고 있습니다. 최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어둠 속에서도 제설 작업은 계속됐습니다. 쌓인 눈을 밀어내고, 외곽으로 퍼 나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제설차 기사 : "치우지 않은 차 때문에 제설작업이 더디고 힘들다." 주민들도 속속 제설에 참여해 눈 속에 파묻힌 차량을 꺼내고 집 앞 골목길 등을 치우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작업으로 국도 7호선의 전 구간이 정상화됐고 고립마을도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그동안 운행이 중단되거나 단축 운행됐던 시내외 버스 노선들도 오늘부터는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설 작업이 끝나면 다음주부터는 공식적인 피해 조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녹취>강원도 관계자 : "특보가 해제되고 나서 열흘 이내에 개인들이 피해신고를 하도록 돼 있거든요.피해 신고가 끝나면 피해조사가 나오는데..." 현재까지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 4백 곳과 축산시설과 양식장은 물론, 어선 20여 척도 침몰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강원도는 피해 주민들의 자진 신고를 바탕으로 현지 조사를 거쳐 정확한 피해 규모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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