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EBS 연계 한층 강화…교재 수 축소

입력 2011.02.16 (13:04) 수정 2011.02.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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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입 수능시험과 EBS 교육방송 교재와의 연계가 더 강화되고, 수험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재 수는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문제는 지나치게 변형하지 않고, 만점자가 1% 수준이 되도록 난이도가 유지됩니다.

최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입 수능시험의 언어와 수리, 외국어 영역과 연계되는 EBS 교재가 현재 45권에서 24권 미만으로 대폭 줄어듭니다.

EBS 교재를 활용한 수험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교재 구매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서는 수능시험과 연계되는 교재 모두를 PDF 파일로 무료 제공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EBS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의 수능-EBS 연계 강화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또, 올해 수능시험부터는 지나치게 어려운 문항은 출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문제를 지나치게 변형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출제해 수험생들이 수능과 EBS 교재와의 연계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역별 만점자는 1% 수준이 나오도록 난이도도 일관성 있게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EBS 교재 내용도 개선됩니다.

학생들의 심층학습을 돕고 학교수업의 보충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존의 문제풀이 중심에서 해설, 개념과 원리 설명 등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교육 당국은, 지난해 수능시험에서 EBS 교재와의 연계율을 70%로 높였다고 밝혔지만, 문제가 지나치게 어려워 연계 효과가 없었다는 비판이 제기됐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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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EBS 연계 한층 강화…교재 수 축소
    • 입력 2011-02-16 13:04:43
    • 수정2011-02-16 15: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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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입 수능시험과 EBS 교육방송 교재와의 연계가 더 강화되고, 수험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재 수는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문제는 지나치게 변형하지 않고, 만점자가 1% 수준이 되도록 난이도가 유지됩니다. 최정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입 수능시험의 언어와 수리, 외국어 영역과 연계되는 EBS 교재가 현재 45권에서 24권 미만으로 대폭 줄어듭니다. EBS 교재를 활용한 수험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교재 구매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서는 수능시험과 연계되는 교재 모두를 PDF 파일로 무료 제공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EBS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의 수능-EBS 연계 강화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또, 올해 수능시험부터는 지나치게 어려운 문항은 출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문제를 지나치게 변형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출제해 수험생들이 수능과 EBS 교재와의 연계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역별 만점자는 1% 수준이 나오도록 난이도도 일관성 있게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EBS 교재 내용도 개선됩니다. 학생들의 심층학습을 돕고 학교수업의 보충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존의 문제풀이 중심에서 해설, 개념과 원리 설명 등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교육 당국은, 지난해 수능시험에서 EBS 교재와의 연계율을 70%로 높였다고 밝혔지만, 문제가 지나치게 어려워 연계 효과가 없었다는 비판이 제기됐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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