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평가단 경기장 시설 점검

입력 2011.02.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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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되는 IOC 평가조사단의 현지 실사가 이틀째를 맞고 있습니다.

평가단은 오늘부터 경기 시설을 점검한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남범수 기자! 현장 실사가 시작됐습니까?

<리포트>

네, IOC 조사평가단의 현장실사가 조금전인 9시에 시작됐습니다.

첫 번째 방문지는 바로 뒤로 보이는 스키점프장입니다.

125미터와 98미터짜리 점프대 두 개가 설치된 세계적 시설입니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IOC 평가단은 점프장 시설과 개폐회식 운영에 대한 평창의 계획을 설명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순으로 현장실사를 진행했습니다.

스키점프장 현장실사는 예정대로 9시 30분 쯤 끝났습니다.

첫 야외 실사에는 국내외 취재진 백 여명이 몰려 평창에 집중된 국내외 스포츠계의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평가단은 이곳에 인접한 봅슬레이, 바이애슬론 경기장을 찾아 실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스노보드 경기장이 운영될 보광휘닉스파크를 현장 실사하는 것으로 오전 일정을 마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알파인 경기장 부지인 정선 중봉지구와 용평리조트 등 모두 3곳을 돌며 시설과 '건설 계획',수송 대책 등을 점검합니다.

실사과정에서 평가단들은 평창의 최대 강점인 30분 이내 경기장 배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평가단은 또 이곳이 4년 전에는 허허벌판이었지만 지금은 국제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수준의 올림픽 타운으로 변모한 점을 눈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또 실사 구간, 구간 마다 평가단을 감동시킬 특별 이벤트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평가단들이 지나는 거리에는 주민들의 뜨거운 환영 행사가 준비되고 있어 국민적 유치열기를 평가단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평창 알펜시아에서 KBS 뉴스 남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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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C 평가단 경기장 시설 점검
    • 입력 2011-02-17 10: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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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되는 IOC 평가조사단의 현지 실사가 이틀째를 맞고 있습니다. 평가단은 오늘부터 경기 시설을 점검한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남범수 기자! 현장 실사가 시작됐습니까? <리포트> 네, IOC 조사평가단의 현장실사가 조금전인 9시에 시작됐습니다. 첫 번째 방문지는 바로 뒤로 보이는 스키점프장입니다. 125미터와 98미터짜리 점프대 두 개가 설치된 세계적 시설입니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IOC 평가단은 점프장 시설과 개폐회식 운영에 대한 평창의 계획을 설명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순으로 현장실사를 진행했습니다. 스키점프장 현장실사는 예정대로 9시 30분 쯤 끝났습니다. 첫 야외 실사에는 국내외 취재진 백 여명이 몰려 평창에 집중된 국내외 스포츠계의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평가단은 이곳에 인접한 봅슬레이, 바이애슬론 경기장을 찾아 실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스노보드 경기장이 운영될 보광휘닉스파크를 현장 실사하는 것으로 오전 일정을 마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알파인 경기장 부지인 정선 중봉지구와 용평리조트 등 모두 3곳을 돌며 시설과 '건설 계획',수송 대책 등을 점검합니다. 실사과정에서 평가단들은 평창의 최대 강점인 30분 이내 경기장 배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평가단은 또 이곳이 4년 전에는 허허벌판이었지만 지금은 국제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수준의 올림픽 타운으로 변모한 점을 눈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또 실사 구간, 구간 마다 평가단을 감동시킬 특별 이벤트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평가단들이 지나는 거리에는 주민들의 뜨거운 환영 행사가 준비되고 있어 국민적 유치열기를 평가단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평창 알펜시아에서 KBS 뉴스 남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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