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만 前 방사청장, 대우건설서 상품권 수수
입력 2011.02.17 (13:47)
수정 2011.02.1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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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설현장 식당 운영권 비리에 연루된 장수만 전 방위사업청장이 대우건설로부터 거액의 상품권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우건설 측은 상품권을 건넨 것은 사실이지만 로비용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설현장 식당 운영권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 동부지검은 장수만 전 방위사업청장이 대우건설로부터 거액의 상품권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장 전 청장이 고등학교 동창인 세무사 이모 씨에게 맡긴 천3백만 원어치의 백화점 상품권 판매 경로를 추적하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최근 대우건설 관계자를 잇달아 소환해 조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이 장 전 청장에게 상품권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특히 장 전 청장이 국방부 차관으로 있던 지난해 4월 대우건설이 4천억 원 규모의 특전사령부 이전 시설공사를 수주한 사실에 주목하고, 대우건설이 장 전 청장을 상대로 공사 수주 로비를 벌였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 측은 서 사장이 장 전 청장의 대학교 선배이며 개인적인 친분으로 상품권을 건넨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장 전 청장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관련 의혹에 대해 추궁할 방침입니다.
앞서 검찰은 건설현장 식당 운영권 비리 사건이 불거진 뒤 장 전 청장이 현금과 상품권 등 6천여만 원어치의 금품을 맡겼다는 세무사 이 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돈의 출처를 조사해왔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건설현장 식당 운영권 비리에 연루된 장수만 전 방위사업청장이 대우건설로부터 거액의 상품권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우건설 측은 상품권을 건넨 것은 사실이지만 로비용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설현장 식당 운영권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 동부지검은 장수만 전 방위사업청장이 대우건설로부터 거액의 상품권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장 전 청장이 고등학교 동창인 세무사 이모 씨에게 맡긴 천3백만 원어치의 백화점 상품권 판매 경로를 추적하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최근 대우건설 관계자를 잇달아 소환해 조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이 장 전 청장에게 상품권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특히 장 전 청장이 국방부 차관으로 있던 지난해 4월 대우건설이 4천억 원 규모의 특전사령부 이전 시설공사를 수주한 사실에 주목하고, 대우건설이 장 전 청장을 상대로 공사 수주 로비를 벌였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 측은 서 사장이 장 전 청장의 대학교 선배이며 개인적인 친분으로 상품권을 건넨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장 전 청장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관련 의혹에 대해 추궁할 방침입니다.
앞서 검찰은 건설현장 식당 운영권 비리 사건이 불거진 뒤 장 전 청장이 현금과 상품권 등 6천여만 원어치의 금품을 맡겼다는 세무사 이 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돈의 출처를 조사해왔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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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만 前 방사청장, 대우건설서 상품권 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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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17 13:47:06
- 수정2011-02-17 17:48:27
<앵커 멘트>
건설현장 식당 운영권 비리에 연루된 장수만 전 방위사업청장이 대우건설로부터 거액의 상품권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우건설 측은 상품권을 건넨 것은 사실이지만 로비용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설현장 식당 운영권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 동부지검은 장수만 전 방위사업청장이 대우건설로부터 거액의 상품권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장 전 청장이 고등학교 동창인 세무사 이모 씨에게 맡긴 천3백만 원어치의 백화점 상품권 판매 경로를 추적하다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최근 대우건설 관계자를 잇달아 소환해 조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이 장 전 청장에게 상품권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특히 장 전 청장이 국방부 차관으로 있던 지난해 4월 대우건설이 4천억 원 규모의 특전사령부 이전 시설공사를 수주한 사실에 주목하고, 대우건설이 장 전 청장을 상대로 공사 수주 로비를 벌였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우건설 측은 서 사장이 장 전 청장의 대학교 선배이며 개인적인 친분으로 상품권을 건넨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장 전 청장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관련 의혹에 대해 추궁할 방침입니다.
앞서 검찰은 건설현장 식당 운영권 비리 사건이 불거진 뒤 장 전 청장이 현금과 상품권 등 6천여만 원어치의 금품을 맡겼다는 세무사 이 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돈의 출처를 조사해왔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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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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