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매자 67% “사고 이력부터 본다”

입력 2011.02.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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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를 구입할 때 소비자들은 차량의 '사고이력'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는 최근 홈페이지 방문자들에게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67.5%가 이같이 답했으며, 이어 '가격'(11.6%)과 '주행거리'(5.8%)도 중고차 선택의 중요 기준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사고이력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이유는 '안전이 가장 중요해서', '사고차를 무사고차로 속아 살 수 있기 때문' 등의 대답이 나왔다. 가격은 주로 20∼30대가 중시하는 조건이었다.

이밖에 내ㆍ외부 관리상태(5.6%), 연식(2.9%), 감가율(1.1%) 등의 순으로 나타나 중고차 구매 기준은 외관보다는 주로 성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SK엔카 측은 설명했다.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 박홍규 이사는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사고이력조회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중고차의 사고유무를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하지만 무조건 사고 유무를 따지는 것보다 현재 차량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SK엔카는 자동차의 번호판을 입력하면 신차 및 중고차 정보를 알 수 있는 'SK엔카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 앱으로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모든 중고차 매물을 검색할 수 있으며, 연식 및 등급별 중고차 시세, 전국 SK엔카 직영센터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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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차 구매자 67% “사고 이력부터 본다”
    • 입력 2011-02-17 16:05:36
    연합뉴스
중고차를 구입할 때 소비자들은 차량의 '사고이력'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는 최근 홈페이지 방문자들에게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67.5%가 이같이 답했으며, 이어 '가격'(11.6%)과 '주행거리'(5.8%)도 중고차 선택의 중요 기준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사고이력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이유는 '안전이 가장 중요해서', '사고차를 무사고차로 속아 살 수 있기 때문' 등의 대답이 나왔다. 가격은 주로 20∼30대가 중시하는 조건이었다. 이밖에 내ㆍ외부 관리상태(5.6%), 연식(2.9%), 감가율(1.1%) 등의 순으로 나타나 중고차 구매 기준은 외관보다는 주로 성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SK엔카 측은 설명했다.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 박홍규 이사는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사고이력조회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중고차의 사고유무를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하지만 무조건 사고 유무를 따지는 것보다 현재 차량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SK엔카는 자동차의 번호판을 입력하면 신차 및 중고차 정보를 알 수 있는 'SK엔카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이 앱으로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모든 중고차 매물을 검색할 수 있으며, 연식 및 등급별 중고차 시세, 전국 SK엔카 직영센터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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