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강원도 철원에서 초등학생이 학원 승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문에 옷이 낀 채로 승합차가 출발해 사고가 났습니다.
최현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다섯 시쯤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의 주택가 골목길에서, 승합차를 타고 태권도장에 다녀오던 9살 이모 양이 승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 어린이가 차량에서 내릴 때 옷이 차문에 끼었고, 이 상태에서 차량이 출발하면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녹취>숨진 이양 유족 : "이쪽으로 오다가 여기서 내려준거야 여기서...내려서 여기서 부딪혀가지고..."
당시 차량엔 운전자였던 태권도 사범 32살 권모 씨 외에 지도 교사는 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권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양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이에앞서 지난 8일엔 대전에서 태권도장에 다녀오던 7살 강모 군이 승합차에서 내리다가 차문에 옷에 끼인 채 차량이 출발해 7-8 미터를 끌려가다가 차량 뒷바퀴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어린이를 태우는 차량은 내부 구조를 변경한 뒤 경찰에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를 해야 하고, 교사 등 보호자가 반드시 동승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현서입니다.
강원도 철원에서 초등학생이 학원 승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문에 옷이 낀 채로 승합차가 출발해 사고가 났습니다.
최현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다섯 시쯤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의 주택가 골목길에서, 승합차를 타고 태권도장에 다녀오던 9살 이모 양이 승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 어린이가 차량에서 내릴 때 옷이 차문에 끼었고, 이 상태에서 차량이 출발하면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녹취>숨진 이양 유족 : "이쪽으로 오다가 여기서 내려준거야 여기서...내려서 여기서 부딪혀가지고..."
당시 차량엔 운전자였던 태권도 사범 32살 권모 씨 외에 지도 교사는 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권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양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이에앞서 지난 8일엔 대전에서 태권도장에 다녀오던 7살 강모 군이 승합차에서 내리다가 차문에 옷에 끼인 채 차량이 출발해 7-8 미터를 끌려가다가 차량 뒷바퀴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어린이를 태우는 차량은 내부 구조를 변경한 뒤 경찰에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를 해야 하고, 교사 등 보호자가 반드시 동승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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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솔자 없는 학원차’ 또 사망 사고
-
- 입력 2011-02-18 13:04:39
![](/data/news/2011/02/18/2244803_80.jpg)
<앵커 멘트>
강원도 철원에서 초등학생이 학원 승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문에 옷이 낀 채로 승합차가 출발해 사고가 났습니다.
최현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다섯 시쯤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의 주택가 골목길에서, 승합차를 타고 태권도장에 다녀오던 9살 이모 양이 승합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 어린이가 차량에서 내릴 때 옷이 차문에 끼었고, 이 상태에서 차량이 출발하면서 사고를 당했습니다.
<녹취>숨진 이양 유족 : "이쪽으로 오다가 여기서 내려준거야 여기서...내려서 여기서 부딪혀가지고..."
당시 차량엔 운전자였던 태권도 사범 32살 권모 씨 외에 지도 교사는 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권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양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이에앞서 지난 8일엔 대전에서 태권도장에 다녀오던 7살 강모 군이 승합차에서 내리다가 차문에 옷에 끼인 채 차량이 출발해 7-8 미터를 끌려가다가 차량 뒷바퀴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어린이를 태우는 차량은 내부 구조를 변경한 뒤 경찰에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를 해야 하고, 교사 등 보호자가 반드시 동승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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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서 기자 hs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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