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음악계에 부는 ‘아날로그 열풍’

입력 2011.02.21 (07:12) 수정 2011.02.2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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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CD와 디지털 음원이 대세인 대중음악계에 최근 테이프와 LP판 등 옛 아날로그로의 복고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조일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7.80년대 유행했던 포크 음악으로 인기몰이중인 가수 장재인...



데뷔 앨범을 따듯한 감성인 담긴 아날로그 릴 테이프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재인(가수) : "나이드신 분들은 향수를 느끼시고, 요즘 세대들은 신선한 거죠. 요즘 복고 느낌과도 잘 맞아떨어지구요."



감성적 하모니를 자랑하는 이 남성 4인조 보컬그룹도 새앨범을 지금은 사라진 LP, 레코드 판으로 냈습니다.



LP 판을 사려는 팬들로 새벽부터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아날로그가 주는 매력에 LP음악을 들을수 있는곳도 크게 늘었습니다.



음악의 거리인 홍대 앞도 10여 년 전 서너 곳에 불과했던 LP 바가 지금은 스무 곳에 이릅니다.



<인터뷰> 임진모(대중음악 평론가) : "아이 돌 댄스 음악이 주류지만, 그것에 염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승차하는 곳이 아날로그 거든요. LP는 그것을 상징하구요."



소비하고 지우는 디지털 음악시대에 감상하고 간직하는 아날로그 음악이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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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중 음악계에 부는 ‘아날로그 열풍’
    • 입력 2011-02-21 07:12:03
    • 수정2011-02-21 07: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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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CD와 디지털 음원이 대세인 대중음악계에 최근 테이프와 LP판 등 옛 아날로그로의 복고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조일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7.80년대 유행했던 포크 음악으로 인기몰이중인 가수 장재인...

데뷔 앨범을 따듯한 감성인 담긴 아날로그 릴 테이프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재인(가수) : "나이드신 분들은 향수를 느끼시고, 요즘 세대들은 신선한 거죠. 요즘 복고 느낌과도 잘 맞아떨어지구요."

감성적 하모니를 자랑하는 이 남성 4인조 보컬그룹도 새앨범을 지금은 사라진 LP, 레코드 판으로 냈습니다.

LP 판을 사려는 팬들로 새벽부터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아날로그가 주는 매력에 LP음악을 들을수 있는곳도 크게 늘었습니다.

음악의 거리인 홍대 앞도 10여 년 전 서너 곳에 불과했던 LP 바가 지금은 스무 곳에 이릅니다.

<인터뷰> 임진모(대중음악 평론가) : "아이 돌 댄스 음악이 주류지만, 그것에 염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승차하는 곳이 아날로그 거든요. LP는 그것을 상징하구요."

소비하고 지우는 디지털 음악시대에 감상하고 간직하는 아날로그 음악이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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